송희영 건국대 총장, 장학기금 5000만 원 기부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9-04 13: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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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후 발전기금본부장에게 전달

송희영 건국대 신임총장이 재학생들을 위한 ‘KU 투모로우(Tomorrow)장학기금’으로 5000만 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건국대학교발전기금본부(본부장 이상목 대외협력부총장)는 “송 총장은 3일 오후 취임식 후 총장 집무실에서 이상목 발전기금본부장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송 총장은 30여 년동안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모은 돈과 외부 강연료, 책 인세, 각종 수당 등을 모아 정년퇴임 시 후학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을 생각이었으나 신임 총장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게 된 것.


이 날 송 총장이 기탁한 KU Tomorrow 장학기금으로 모아진 재원은 학생들의 등록금 지원, 기숙사비 지원, 저소득층 학생 생활비 지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 총장은 “대학 재정 확충은 필수적인 과제이며 학교를 경영하는 데는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앞서 나가기 위해서 학내외 구성원들 스스로가 한 마음이 돼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나 자신부터 솔선수범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기금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우수한 성적을 갖고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학생들을 보면 마음이 아팠다”며 “21세기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수요자 중심, 학생 중심의 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학기금 출연과 함께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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