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 '진로 · 체험 학습의 장'으로 적극 활용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8-10 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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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 맞아 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여름 방학을 맞아 대학 캠퍼스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 체험 학습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13일 대학가에 따르면 호남대(총장 서강석)는 광주 지역 초 · 중 · 고생들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호남대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광주광역시 교육정보원 IT영재 63명이 참여하는 ‘IT영재캠프’를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최첨단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체험 교육과 정영기(컴퓨터공학과), 현웅근(전자광공학과), 김용일(인터넷콘텐츠학과) 교수 등 IT분야 전공교수와 로봇, 스마트폰 App 관련 실무자의 특강을 듣고 로봇경연대회 등에 참가했다. 또한 9일까지 진행된 ‘IT과학탐구교실’은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구환경’, ‘IT발달사’, ‘3D체험 및 원리’ 등 IT와 관련한 다양한 이론수업과 태양열 로봇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미래신문만들기 등 IT실습 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문화재의 가치와 중요성을 증진시켜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북대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문화재 코칭 스쿨, GoGo(考古) 박물관’을 주제로 전북대 박물관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물관 소장 유물의 전시감상, 문화재 복원 · 판화 체험, 전시 체험, 고고학 발굴현장 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협동놀이 체험 등 ‘체험’을 키워드로 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도 불국사와 공동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1일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1회 템플스테이 여름수련회’를 개최한다. 여름수련회는 전통 등 만들기, 108배, 탁본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석굴암, 문무대왕릉, 감포 등 경주에서의 역사 문화 탐방,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백로 서식지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감정코칭을 통한 관계 방식’을 주제로 최성애 HD마음뇌과학 연구센터소장이 강의하는 심신치유 특강시간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초 · 중학생 120명을 초청,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LED 과학실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의 빛인 LED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반짝반짝 LED 장신구 만들기’, ‘첨단시설(크린룸) 체험’, ‘액체질소 실험’, ‘Smart 장미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대학 관계자는 “여름방학 동안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대학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대학생들이 될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찾아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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