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직선제를 폐지키로 한 전북대(총장 서거석)가 공모제 도입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전북대는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과 관련한 학칙 개정안을 교수회 심의를 거쳐 발의, 예고하고 본격적으로 의견을 수렴한다"고 14일 밝혔다.
예고된 학칙 개정안은 제4조 총장의 선출 조항으로 '총장 임용 후보자의 선정은 공모제로 하되, 이에 관한 세부 사항은 교원의 합의에 따라 별도로 정한다'고 명시했다. 전북대는 10일간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 학사운영위원회와 규정심의위원회의 심의, 학무회의 의결을 거쳐 새 학칙을 공포할 예정이다.
서거석 총장은 "이번 학칙 개정안 발의는 타 대학 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우리 대학 발전과 특성에 적합한 총장 임용후보자를 선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학칙 개정을 계기로 전북대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지난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총장 후보자 선정 방식 개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해 투표자 과반수가 '직선제가 아닌 구성원이 합의한 방식으로 총장 후보자를 선출하자'는 데 뜻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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