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새로운 도약 예고"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8-09 15: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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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영 총장 취임…발전적 개혁과 학문 육성 지속 기대

▶송희영 건국대 신임총장.
건국대가 총장 중도 퇴진의 내홍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건국대는 송희영 신임총장(64, 국제무역학 교수)에 대한 취임식을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공식임기 시작일은 9월 1일. 송 신임총장은 이날 취임식을 기점으로 총장으로서의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4년간 건국대를 이끌게 된다.


이에 앞서 김진규 전 건국대 총장은 일방통행식 학교 경영, 이벤트성 행정, 도덕성 등이 총체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며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전방위적 사퇴 압력을 받은 뒤 지난 5월 취임 1년 8개월만에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이에 지난 7월 건국대 교수와 학생 대표, 직원, 동문, 외부인사 등 49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 투표로 선출된 후보자 가운데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회 의결로 송 신임총장이 선임된 바 있다.


건국대는 송 신임총장 취임으로 잠시 주춤했던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의 발전을 위한 개혁에 다시 고삐를 죈다는 방침이다. 특히 송 신임총장은 기획처장과 부총장을 역임한 대학행정 경험, 다양한 학술활동과 연구를 해온 학자이자 학교 원로라는 점에서 총장직 수행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송 신임총장은 "건국대를 현세와 후세대 욕구를 충족시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대학, 사회와 학생이 모두 만족하는 대학, 특성과 내실을 갖춘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건국대 학생들이 강한 신념과 자신감, 긍정적인 사고의 소유자가 되도록 교육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 총장은 건국대 발전을 위한 세부목표로 △학생중심교육을 통한 성과 기반 교육달성 △응용지식과 기술을 지닌 현장 중심 전문인을 양성하는 역량기반 교육실행 △글로벌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양성 △디지털 기반의 창조적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 프로그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첨단학문에 대한 지원과 연구환경 조성 및 산학협력 확대 △세계의 학생들이 교육받고 연구할 수 있는 열린 글로벌 캠퍼스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한편 송 신임총장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주오(中央)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건국대 상경대학 무역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1991년부터 1996년까지 3차례 기획조정처장과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무역학회 회장, 한일경상학회 부회장, 산업자원부 무역정책평가위원, 문화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등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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