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학술회의는 우석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와 와세다대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주최로 일본 와세다대에서 열렸으며 강철규 우석대 총장을 비롯해 함윤영 우석대 기획처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 송정호 우석대 교수, 김유은 한양대 교수, 손열 연세대 교수(이상 한국 측), 가오루 가마타 총장, 아마코 사토시 교수, 이종원 교수, 유라타 슈지로 교수, 마트수오카 시윤지 교수(이상 일본 측) 등 한·일 양국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동북아시아 정세변화와 한·일 관계 현안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회의는 1세션 ‘한반도 정세와 한·일관계’와 2세션 ‘동아시아 지역협력과 한·일 관계’로 나눠 열렸다.
1세션 첫 발표자로 나선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최근 남북한 관계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향후 노태우 정부의 기본합의서, 김대중 정부의 6.16공동선언, 노무현 정부의 10.4정상선언을 계승하는 대북포용정책으로의 복귀가 급선무”라며 “단순한 기계적 복귀를 넘어 북한변화를 견인하는 대북포용의 진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정호 우석대 교수는 ‘북한 김정은 체제의 현재와 미래’의 주제발표를 통해 “공식적으로 김정일 시대의 대내외정책인 선군정치와 강성대국 등의 슬로건을 비롯해 보수적 경제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수령시스템의 복원을 과제로 남겨놓은 가운데 권력 내부 갈등 가능성과 함께 김정은 정권의 생존 전략으로 북미와 남북 관계 개선, 통제된 개혁과 폐쇄형 개방 등의 진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종원 와세다대 교수는 ‘북한문제와 일·한, 일·북 관계’의 발표를 통해 “일본의 민주당 정권 등장 이후 대북관계에 있어서 관계개선 모색과 전략적 관심은 높았지만 정치적 기반의 유동성과 리더십 부재로 대북정책 접근이 좌절됐다”며 “현재 일본에서 북한 문제는 외교 어젠다라기 보다 안정보장상의 과제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
2세션에서 김유은 한양대 교수는 ‘최근 동아시아 안보 현안과 과제’라는 발표를 통해 “중국의 부상을 한일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포용할 수 있는 다자안보제도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한·일 협력의 장애물인 영토 및 역사문제 극복을 위해 독도문제와 역사교과서 문제에 있어 절제하는 자제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열 연세대 교수는 ‘동아시아 지역협력 현황과 전망’라는 발표를 통해 “시장 확보 중국에 대한 전략적 고려 등으로 미국이 동아시아로 회귀하면서 미국과 중국 간에 경제 안보 문제 등을 네트워크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한국은 양자간 FTA를 다자간 FTA로 전화하려는 노력을 네트워크 적으로 접근하려는 전략이 필요한다”고 말했다.
아마코 와세다대 교수는 ‘대두하는 중국과 일·한 관계’ 발표를 통해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 매우 뿌리 깊은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라며 “새로운 한·일 관계는 과거의 역사에 얽매이기보다 유대관계에 기초해 지향적인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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