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여학생들이 원양승선실습의 대장정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경대는 27일 오후 부산항에서 부경대 원양승선실습선, 가야호(1737톤·선장 김종화 교수)의 출항식을 가졌다. 이날부터 30일간의 대장정에 나선 학생들은 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기계시스템공학과, 수해양산업교육과 3학년 학생들로 총 109명의 학생 중 22명이 여학생이다. 금녀(禁女)의 구역이던 원양승선실습에 여학생들이 처음 참여한 때는 1989년으로 올해 24년째다. 가야호는 여학생들이 불편 없이 승선실습을 할 수 있도록 전용 침실, 화장실, 샤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은 오는 7월 26일까지 중국 칭다오, 일본 하코다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등을 경유하며 총 2928마일을 항해한다. 사진은 출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부경대 여학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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