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망원경으로 우주블랙홀 비밀 밝힌다”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6-19 1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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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우종학 교수 허블관측시간 확보

▲우종학 교수
서울대 우종학 교수 연구팀이 미항공우주국(NASA)의 허블우주망원경 관측시간을 확보해 거대블랙홀 관측에 나선다.


서울대는 “이번 우종학 교수 연구팀의 관측으로 우주초기 블랙홀 성장을 밝히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관측은 국내에서 두 번째다. 그만큼 허블망원경 관측시간 확보가 어렵다는 것. 우 교수 연구팀은 지금까지 국내 최대 관측시간 (15공전)을 확보했으며 오는 10월부터 블랙홀 관측에 활용한다. 자외선과 광학 영역에서 동시에 블랙홀 근처 가스의 운동을 관측할 수 있는 장비로는 허블망원경이 유일하다.


우 교수 연구팀은 허블망원경으로 6개의 거대블랙홀 주변의 수소와 탄소 등 다양한 가스운동을 동시에 측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블랙홀 질량 측정법을 제시해 초기우주 블랙홀 연구에 중요한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블망원경은 하루에 지구를 14번 가량 공전한다. 개발 비용으로만 15억 달러가 소요된 허블망원경은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가장 성공적인 미션으로 꼽힌다. 2009년 콜롬비아호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을 통해 4세대 관측장비를 갖추게 된 허블망원경은 현재 역대 최고의 관측성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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