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FP는 미국의 CFP Board(공인재무설계위원회)에 의해 공인되는 금융전문가의 최고봉이다. 미국 직업선호도 조사에서 매년 1위를 차지할 만큼 유망직종으로 꼽힌다.
그만큼 취득요건 또한 까다롭다. 국내자격증인 AFPK를 먼저 합격해야 CFP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또 시험이 이틀에 걸쳐 치러지는 금융권 최고 난이도의 자격시험으로 최근 금융권에서 각광받는 직종인 프라이비트 뱅커(PB)들이 가장 선망하는 자격증이다.
안 씨는 지난해 6월 AFPK 자격증을 취득해 CFP 시험 응시자격을 갖춘 지 1년 만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안 씨는 "평소 펀드나 절세 등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학교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관련지식을 쌓아왔고, 자격시험을 통해 전공실력과 꿈을 향한 준비상황을 점검해보고 싶었다"며 "시험을 앞두고 CFP에 먼저 합격한 4학년 선배들과의 멘토링과 교수님들의 지도 덕분에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합격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 씨의 다음 도전 과제는 오는 7월 중순부터 지역예선이 치러지는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다. 안 씨는 경제금융학부 동아리 '영웅회' 멤버들과 함께 경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국제 FRM(Financial Risk Manager) 자격시험에도 도전장을 던질 계획이다. 국제 FRM 시험은 미국의 GARP(국제 재무위기 관리 전문가 협회)에서 주관하는 국제자격증시험으로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안 씨는 "오늘날과 같은 금융자본의 시대에 왜곡된 금융지식과 잘못된 금융투자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처럼 세계적 금융위기까지 촉발할 수 있어 금융위기 관리가 중요해졌다"며 "개개인이 올바른 금융지식을 갖고 합리적 투자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도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남대 경제금융학부에서는 안 씨 외에도 김도협, 권혁찬, 이명선 씨 등 총 4명이 이번 CFP 시험에서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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