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외국인 교수, 미국생활 풍자만화 '나홀로' 출판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5-14 12: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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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데스마 교수, 이민생활 경험담 만화로 쉽게 전달

건국대의 한 외국인 교수가 미국 생활을 풍자화한 만화를 출간했다.


주인공은 건국대 상경대학 국제무역학과 레데스마(Rodolfo G. Ledesma, 59) 교수. 14일 건국대에 따르면 레데스마 교수는 최근 자신의 미국 이민생활 경험담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미국 생활 정착을 안내하는 풍자 만화 '강아지의 미국생활 가이드'(Dog's Guide to Making It in America)를 발간했다.


실제 이민자이기도 한 레데스마 교수는 필리핀 태생으로 경제학석사학위를 받고 1982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경제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위스콘신대 등지에서 19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다 2008년 2학기부터 건국대에 재직하고 있다.


만화는 레데스마 교수가 박사학위를 미국에서 취득하고 미국 내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미국 국적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책의 주인공인 '구토'(필리핀 타갈로그어로 머릿니를 뜻함)라는 강아지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즉 미국으로 이민 갔던 구토가 은퇴 후 고향인 아시아로 돌아와 다른 동료 동물들에게 미국생활에 쉽고 빠르게 적응,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중심으로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레데스마 교수는 "미국에 처음 발 디뎠을 때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실수로 크고 작은 오해가 생긴 경험이 많다"면서 "이 책을 읽는 누군가가 나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화라는 가벼운 형태로 책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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