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김진규) 음악영재교육원이 서울시가 지원하는 '2012 음악영재 장학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5일 건국대에 따르면 '음악영재 장학사업'은 음악적 재능은 풍부하나 경제적 여건상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음악 영재를 지원·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로부터 장학 교육사업을 위탁받았다.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은 최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 지원자를 대상으로 음악적성 검사, 실기평가, 면접심사 등을 실시했다. 피아노, 성악, 작곡, 관현악, 미래영재 등 5가지 분야별 음악영재 장학생 100명을 선발해 오는 14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입학식을 갖는다.
2008년부터 시작한 음악영재교육 장학사업은 그동안 국내 음악 콩쿠르 우승자들과 예술계 중·고등학교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는 등 좋은 교육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에는 2008년 제1기 건국대 음악영재아카데미 수료생 가운데 3명이 고교를 졸업,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에 합격해 주목을 받았다. 작년에는 총 100명이 수료해 23명의 학생이 32개 음악콩쿠르와 대회에서 입상했고 7명의 학생이 예중·예고에 진학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음악영재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교육과정 이수 여부가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되는 이점도 갖게 됐다.
올해 선발된 학생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에서 음악교육대학 교수 와 강사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으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학생별 수준에 따른 실기·이론 등 전문교육을 받게 되며 수업료를 포함한 교육비는 서울시가 전액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개인 실기 레슨, 저명인사 특강, 향상 연주회, 국악실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 최은식 원장은 "음악영재 장학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앞으로 훌륭한 음악가로 자라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영재성을 조기에 발견해 고급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서울시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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