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학생들, ‘잘 배우는 대학’ 문화운동 추진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4-03 16:53:46
  • -
  • +
  • 인쇄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심화와 진로 관련 경쟁력 강화


▲계명대 체육대학의 '잘 배우는 대학' 선포식.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잘 가르치는 대학’에 이어 ‘잘 배우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이와 관련 지난달 2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공과대학 강당에서 특별한 선포식이 열렸다. 학생들 스스로가 스승의 가르침을 잘 배우자는 뜻으로 ‘잘 배우는 대학’ 선포식을 연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잘 배우는 대학’ 선포식은 지난달 27일까지 각 단과대학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27일 열린 인문대학 선포식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잘 배우는 대학’ 홍보용 UCC와 연극 공연을 선보였다. 같은 날 체육대학 선포식에는 500여 명의 학생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잘 배우는 대학’ 실행 내용과 구호를 소개했다.

계명대 체육대학 학생회장 유용재(24, 체육학과 4년)씨는 “잘 배우는 대학 캠페인은 학생들 스스로 참여하고 추진하는 캠퍼스 문화운동으로 주체인 학생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학생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계명대 학생들의 ‘잘 배우는 대학’ 문화운동은 학생들 스스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학습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심화와 진로 관련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이에 각 단과대학 학생들이 중심이 돼 소속 단과대학의 특성에 맞는 실행 지침을 작성,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현재 계명대가 펼치고 있는 청정절융(淸正節融) 캠페인의 상징적 구현사업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청정절융(淸正節融)의 기치 아래 자기주도 영역을 설정하고 영역별로 실행지침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학생, 교수, 행정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특히 실행지침 중 학생의 역할을 보면 ‘강좌별 학습계획 세우기’, ‘PQ4R 학습법 습관화하기[개관하기(Preview), 질문하기(Question), 읽기(Read), 숙고하기(Reflect), 암송하기(Recite), 복습하기(Review)]’, ‘수업관련 아이디어 공유 ・ 토론하기(과목별 스터디그룹 구성)’, ‘앞자리부터 앉기’ 등 운동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 준비했음을 엿볼 수 있다.


교수들은 협조 부분으로 ‘매 강의마다 강의목표 설정’, ‘수업자료 준비 및 전달 철저’, ‘수강생 전원 질문과 발표 유도’, ‘수업마다 학생면담 시간 정하고 면담 독려’, ‘학생이름 외우기와 부르기’ 등을 약속했다.


계명대는 이 운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단계별 추진계획(3단계)을 세워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이번 학기는 1단계 과정으로 학생과 교수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단과대학별로 학생과 교수가 중심이 된 실행위원회를 구성해 학생 중심의 잘 배우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2012학년도 2학기(2단계)부터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실천과 행정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2013학년도 1학기는 마지막 단계로 ‘잘 배우는 대학’ 문화운동의 정착과 실천사항 모니터링, 개선점・추가사항 제안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계명대,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 선정
계명대,‘1인 기업 창업보육실’운영
계명대, 러시아연방 캄차카주 주지사 초청 특강 개최
계명대,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