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 이하 대교협) 차기 회장 선출일이 다가오면서 차기 회장을 누가 맡을 지에 서서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도 대학가에 다양한 이슈들이 예고된 가운데 총선과 대선 등도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차기 대교협 회장에 대한 관심은 여느 해보다 커질 전망이다.
30일 대교협에 따르면 김영길 현 회장의 임기는 오는 4월 7일까지다. 이에 따라 대교협은 오는 2월 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할 방침.
현행 대교협 관행에 따르면 회장은 '사립대 2년-사립대 2년-국공립대 2년' 순으로 맡고 있다. 또한 통상 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과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장이 대교협 회장으로 추대된다. 물론 회장이 아닌 경우에도 추대될 수 있지만 대체로 협의회장들이 추대돼 왔다.
이러한 관행으로 지난 4년간 사립대에서는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을 비롯해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이 대교협 회장을 맡아 왔다. 대교협 회장의 임기는 2년이지만 대학 총장 임기가 만료되면 대교협 회장직에서도 물러나도록 돼 있다. 사립대에서 총 4년의 회장 임기를 맡는 동안 4명의 회장이 배출된 것은 이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차기 대교협 회장은 현 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윤수 전남대 총장이 최우선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변수는 김 총장의 임기. 김 총장은 오는 8월 총장 임기가 만료된다. 따라서 남은 임기동안 대교협 회장을 맡을 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는 오는 2월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는다. 이날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는 추가 예산 편성으로 2학기부터 등록금을 낮춰 달라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차기 대교협 회장으로 추대할 총장도 내정할 예정이다.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더욱 급변하고 총선과 대선이라는 정치적 상황과도 맞물린 상황에서 대교협을 이끌 차기 회장으로 누가 추대될 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