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스킨십 강화하는' 서남표 KAIST 총장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1-03 12: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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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생과 교수의 잇따른 자살 사태로 코너에 몰렸던 서남표 KAIST 총장이 최근 잇따라 학생들과 만나면서 '스킨십'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서 총장은 지난 1일 오전 재학생 20명을 공관으로 초청해 신년간담회를 갖고 덕담을 나눴다. 이날 만남은 연말연시를 학교 기숙사에서 보내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내 온라인 커뮤니티 채널인 '포털'을 통해 총장과의 만남을 신청한 학생 가운데 선착순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총장 공관에서 두 시간 동안 떡국과 다과를 함께 하며 신년 덕담을 나눴다.


서 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윤리적이며 옳은 일에 자신을 헌신할 수 있는 KAIST의 훌륭한 문화를 더 공고히 다져 나가자"며 "학교가 재능과 창의성을 갖춘 사람들이 능력을 발휘하는 행복한 터전이 되도록 구성원 서로 격려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2011년은 구성원 모두에게 깊은 성찰이 필요했던 시기였다"며 "시련 속에서도 논문 등 연구 성과 향상, 모바일하버 등 원천기술 개발 성과 가시화 등의 성과를 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서 총장은 또 "교육 질 향상과 연구 환경 선진화는 물론 첨단 학술정보문화관 같은 새로운 학생 문화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서 총장은 이날 조찬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재학생들을 위해 같은 날 교내 3개 학교식당을 통해 약 200인분의 식사를 마련해 제공하기도 했다.


앞서 서 총장은 지난 달 12일에도 2012년도 신임 학생회장단 30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소통이라는 문화의 힘으로 세계적인 명문 대학,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마음을 합치자"며 구성원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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