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의 저자인 국제구호활동가, 한비야 씨가 이화여대(총장 김선욱)에서 후학을 양성한다.
이화여대는 "한비야 씨를 초빙교수로 임용한다"면서 "2012학년도 1학기에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강의를 맡게 된다"고 23일 밝혔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한 씨가 정규강의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한 씨에 대한 교수 초빙은 이화여대가 국제 협력 및 개발 분야 연구와 인재양성에 주력해오면서 이뤄졌다. 이화여대는 국내 최초로 국제학부를 설립하고 개발도상국 여성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EGPP(이화글로벌파트너십프로그램)와 EGEP(이화글로벌 임파워먼트프로그램), 이화-KOICA 국제대학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협력 분야에 있어 생생한 현장 강의를 위해 국제구호분야에서 활약하는 한 씨를 초빙교수로 영입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은 "국제 협력 분야에서 여성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여학생들이 국제 분야 진출을 원하고 있다"며 "국제 협력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비야 UN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의 강의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세계의 여러 어려운 현장에서 지구촌의 이웃을 돕는 꿈을 키우고, 준비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씨는 "이화여대에서 채플과 특강을 할 때마다 국제 협력과 구호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열의와 뜨거운 관심이 인상 깊었다"면서 "교수로 강단에 서서 그 열정의 에너지를 나도 받게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더 많은 학생들과 현장 중심의 경험을 나누고, 세계의 친구이자 이웃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의 멘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씨는 2001년부터 9년간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을 맡았다. 최근에는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UN CERF) 자문위원으로 위촉되고 세계시민학교 초대 교장을 맡는 등 국제 구호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그건 사랑이었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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