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여성과학기술인 지원 우수기관 선정

나영주 | n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12-09 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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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수 승진·임용에 균등 기회 부여

전북대(총장 서거석)가 여성과학기술인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선정하는 여성과학기술인 지원 우수기관에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면서 "여성과학기술인 지원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여교수에 대한 승진과 임용에 차별을 두지 않고 균등한 기회를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9일 밝혔다.


실제 전북대는 지난 2007년 서거석 총장 취임 후 교육공무원 임용에 관한 규정 제8조와 제10조에 임신과 출산이 교수 임용과 승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여교수 승진 시 출산에 따른 여교수의 실적 결손을 보상하는 내용을 명문화 했다. 이를 통해 전북대 여교수들은 출산 당해 연도, 혹은 출산 전·후 1년에 한해 승진에 필요한 연구실적을 100%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전북대는 대학의 주요 보직인 학생처장, 기획처장에 6년째 이공계열 여교수들을 위촉함으로써 남성 위주의 대학 본부 주요 행정 부서에 유능한 여교수의 참여와 능력 발휘 기회를 부여했다. 또한 올해 국립대에 23년만에 총장 임명 학장제가 부활한 뒤 첫 임명직 학장으로 서은경 교수가 취임, 전북대는 대학 내 주요 보직에 여성 기회의 폭을 더욱 넓혔다.


서거석 총장은 "과거에는 연구와 실험이 반복되는 이공계에서 여교수들을 보기가 어려웠고 교수가 되고 승진하기 위해서는 몇 배 더 노력해야 했다"면서 "지금의 여교수들은 그런 어려운 환경에서 자신과 싸우며 승리한 위대한 분들이기에 더 많은 기회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 총장은 "우리 대학 여교수 비율은 약 12% 내외로 이 가운데 이공계는 상대적으로 비율이 더 낮아 여전히 여교수를 비롯한 여성배려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눈을 크게 뜨고 모두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여성정책을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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