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에서 꼭 생각해야 할 것들!

□글_ 유성룡(입시분석가/티치미 대학진학연구소장/한겨레 <함께하는교육> 기획위원)
2012학년도 정시 모집은 지원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2012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미등록 인원을 충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정시 모집으로 이월되던 인원이 예전보다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사실 2011학년도까지는 수시 모집 인원이 전체 대학 모집 정원의 60%이라고 해도 실제 수시 모집에서 선발한 인원은 수시 모집 정원의 6, 70%에 불과한 경우가 많아 정시 모집에서는 대학이 처음 발표한 모집 정원보다 증가했었다. 그러나 2012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대학별로 어느 정도 늘어날지 알 수가 없다. 이에 2012학년도 정시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12월 20일 수시 모집 등록이 끝나고 나면, 희망 대학이 모집단위별로 몇 명을 선발하는지 알아보고, 이 역시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울 때 반영할 필요가 있다.
정시 모집은 수시 모집과 달리 수능시험이 절대적인 변수로 작용한다. 다만, 의예과 등 최상위권 학과와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학생부도 수능시험과 함께 변수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정시 모집으로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희망 대학과 모집단위가 수능시험을 어떻게 반영하는지부터 명확히 알아둬야 한다. 특히 수능시험 반영 방법에 따른 유·불리가 있으므로 이를 정확히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
이에 여기에서는 2012학년도 정시 모집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항과 수능시험에 따른 유·불리를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수험생들은 이들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 동안 있을 입학원서 접수에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예컨대 상향·소신·안전 지원 등을 적절히 잘 활용하여 희망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말이다.

| 정시 지원 전략에서 기억해야 할 사항 첫째, 특기와 적성, 그리고 장래 희망 등에 맞는 학과·전공을 선택하라. 둘째, 희망 학과·전공을 설치하고 있는 대학을 파악하라. 희망 학과·전공을 개설하고 있는 대학들을 파악하였다면, 이들 대학 중 어느 대학에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가·나·다’군 3번의 기회를 활용하여 소신 지원, 상향 지원, 하향 지원 대학을 선정해야 한다. 그런 다음 해당 대학들의 모집요강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단위의 구체적인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 등을 알아보고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본다. 셋째, 희망 학과·전공과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형 유형을 파악하라. 특별 전형의 경우 지원 자격을 갖추어야 지원이 가능하나, 학교장 및 담임교사 추천자와 수능 성적 우수자 특별 전형 등은 지원 자격이 까다롭지 않으므로 적극적으로 지원 여부를 따져보기 바란다. 또한 농·어촌 학생이나 특성화 고교 출신자, 사회적 배려 대상자 특별 전형 등은 합격자의 수능시험 성적이 일반 전형보다 다소 낮은 결과를 보이고 있으므로 이들 전형에 지원이 가능한지도 다시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넷째, 희망 학과·전공과 대학의 전형 유형별 선발 방법과 지원 자격을 확인하라. 또한 강원대·울산과학기술대·조선대 등은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므로 이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예컨대 성균관대 반도체공학전공은 수리 영역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이 모두 1등급이어야 지원이 가능하고,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2개 영역 이상 1등급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다섯째, 희망 학과·전공과 대학의 학생 선발 전형 요소를 비교 분석하라. 특히 수능시험의 경우 대학마다 반영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영역별 성적에 따라 지원 가능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대학의 수능시험 반영 영역과 영역별 반영 비율, 탐구 영역의 반영 과목수, 가산점 부여 여부, 활용 점수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이에 따른 유·불리를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어떤 형태로 반영할 때 유리한지를 확인해두길 권한다. 여섯째, 전형일까지 준비해야 할 사항을 점검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 일곱째, 희망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 필요한 입시 정보를 수시로 습득하라. |

| 수능시험 유·불리 파악하기 반영 영역과 비율에 따른 유·불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현행 수능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수험생 개개인이 취득한 영역 및 과목별 점수가 다르고, 대학에 따라 반영 영역과 탐구 영역 과목수, 영역별 반영 비율 등에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이는 수능시험 총점으로는 동일하더라도 지원 대학에 따라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다는 것과 통한다. 수능시험 반영 방법에 따른 유·불리는 대학에서 발표하는 수능시험 계산식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수능시험 반영 방법에 따른 유·불리는 수능시험 성적 발표 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영역별 점수대별 누적 도표를 활용하거나, 입시기관에서 제공하는 수능시험 총점에 따른 영역별 평균점을 활용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어느 점수가 유리할까? 가산점에 따른 점수 변동은 어느 정도일까? 배치표는 얼마나 신뢰할 수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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