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 WCU나노사업단(단장 주상우)이 교육과학기술부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아 교과부 WCU(World Class University)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3년 8월 말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나노기술 관련 기초연구 및 융·복합 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단은 궁극적으로 나노패터닝(nono-patterning) 분야 첨단 기술 개발과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15년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나노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선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특히 최근에는 전기적 자극을 활용한 세포융합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고효율의 세포전기융합 마이크로디바이스를 제작할 수 있게 하는 3가지 유형의 나노패터닝 기술을 새로 개발해 현재 미국과 중국, 한국에서 동시에 특허출원 중이다.
특허출원 기술을 적용한 디바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아주 낮은 전압'(low voltage)만으로도 '단 10분 만에'(quickness) 세포융합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는 것.
실험대상이 된 세포에 가해지는 전기 충격이 매우 약하며 짧은 시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세포손상은 최소화하면서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확률도 더 높아졌다.
여기에 생산단가가 낮고, 휴대용 크기로 제작돼 상용화 가능성도 크다.
사업단은 신기술을 적용한 디바이스를 현재 중국 충칭대(重慶大) 병원과 임상실험 중이며, 향후 유전자치료, 항암백신개발, 면역체연구 등 의학적 목적의 세포융합은 물론 동·식물의 특징을 한 몸에 지닌 새로운 종(種)의 개발 등 유전공학 발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생명공학, 면역학, 약학, 식품가공학, 농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사업단은 지난 24개월 동안 총 54편의 SCI 논문을 발표해 월 평균 2.3편의 논문을 국제 SCI 저널에 게재했다. 현재 심사 중인 논문도 15편에 이른다.
특히 3차 사업평가기간(2010.10.01~2011.08.31)에 발표된 SCI 논문은 총 28편으로, 그 중 절반인 14편이 ≪SoftMatter≫, ≪Physical Chemistry Chemical Physics≫, ≪Polymer≫, ≪Electrophoresis≫, ≪Nanotechnology≫ 등 상위 10%의 톱 클래스 저널에 실렸다.
WCU나노사업단 주상우 단장은 “나노기술 분야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의 대학들도 1년에 SCI 논문 10여 편 발표가 어렵다”면서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개별 연구실적 달성도를 설정한 뒤 공동의 목표를 향한 단합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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