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천 서울대 총장이 법인화에 따라 서울대가 세계 중심권 대학에 진입해야 하는 국가적 책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는 14일 교내 문화관 중강당에서 오연천 총장과 전임 총장들, 교수, 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오 총장은 기념식사에서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가치 체계가 혼미해질수록 대학 본연의 소명을 흔들림없이 지켜나가야 한다"면서 "지향점이 흔들리는 이 사회에 대학이 삶과 학문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총장은 "사회 정의와 공정성을 실현하는 지식기반을 견고히 해야 한다"며 "외형적인 스펙에 매몰된 개인이 아닌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능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사회통합형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총장은 "국가가 서울대에 부여하는 자율과 지원을 겸허히 십분 활용함으로써 학문적 가치 창조에 있어 세계 중심권 대학에 진입해야 하는 국가적 책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1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된 공로명 세종재단 이사장, 김인권 여수애양병원 원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등 4명에게 선정 증서가 수여됐다. 서울대는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 서울대의 명예를 높인 동문을 1991년부터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또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관악봉사상 시상식과 사회 봉사활동 체험 수기 공모에서 선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 관악봉사상 수상자는 성정모(사회복지학과), 박경훈(경영학과), 이광호(기계항공공학부), 김진수(화학생물공학부), 김은희(법학과) 등 5명의 학생이 선정됐으며 사회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 수상자는 김경원(경제학부), 유아름(간호학과), 김윤호(기계항공공학부), 문주용(화학생물공학부)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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