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커피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의 경우 대장암 발병률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커피의 어떤 성분이 대장암 발생을 저해하는지에 대해서는 규명되지 않았다.
강남주 교수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클로로겐산과 카페인산이 염증 및 암세포 증식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발암 단백질인 ERK(세포외 신호조절 키나아제) 단백질의 활성화를 줄여 대장암 세포의 증식과 전이 과정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또 미국 메이오 클리닉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도 커피 섭취가 ERK 발암 단백질의 인산화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본 연구는 분자생물학, 화학유전체학, 컴퓨터 생물학, 임상의학 등의 기술이 융합돼 이뤄진 성과로,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사가 발간하는 '발암(Carcinogenesis)'(2011년 6월호)에 게재됐다. 또 커피의 피부 노화 및 염증 억제 작용기전을 규명한 연구 결과는 지난 2009년 2월 '발암'에 게재된 바 있다.
한편 강 교수팀은 최근 5년간 천연물의 분자표적 발굴 연구를 통해 미국 암 학회 발간 '암 연구(Canser Reserch)'에 3편의 논문 발표 등 총 41편의 SCI(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약물학과 치료(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에 파이토케미컬의 피부 노화 및 발암 억제 기전 및 분자표적 규명과 관련해 총설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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