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이번엔 외국인 교수 돌연사"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5-06 16:37:00
  • -
  • +
  • 인쇄
교수·학생 자살 등 카이스트 잇단 비보

올해 들어 학생과 교수들이 연이어 자살하면서 개교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카이스트가 이번에는 외국인 교수 돌연사라는 비보를 접하게 됐다.


6일 카이스트 등에 따르면 캐나다 출신인 크리스토퍼 서리지(Christopher Surridge·46) 교수는 지난 4일 오후 4시쯤 돌연사했다. 서리지 교수는 당시 서울 용산역에서 기차를 타려다 가슴을 부여잡고 갑자기 쓰러졌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지고 말았다.


서리지 교수는 2008년 2월 카이스트에 초빙교수 자격으로 부임한 뒤 영어를 가르쳐왔다. 경찰은 서리지 교수의 지병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리지 교수의 사망 사실이 알려진 뒤 카이스트 내부에서는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카이스트는 오는 11일 서리지 교수에 대한 추모 의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카이스트는 '로봇 영재'로 불리던 조민홍 군을 비롯해 4명의 학생과 교수 1명이 자살하는 등 올해 들어 계속되는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카이스트, 칼리드 에이 알팔리 총재에게 명박 수여
카이스트 징벌적 수업료제 사실상 폐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