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로알기>[한글맞춤법-형태에 관한것 :체언과 조사]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1-17 15: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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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맞춤법-형태에 관한것 :체언과 조사]

체언은 조사와 구별하여 적는다.

실질 형태소인 체언의 형태를 고정시키고,


조사도 모든 체언에 공통적으로 결합하는 통일된 형식을 유지시켜 적기로 한 것이다.


예컨대 ‘값[價]’에 조사가 결합한 형태를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면,

갑씨
갑쓸
갑또
감만


처럼 되어서, 실질 형태소(체언)의 본 모양이 어떤 것인지,


또 형식 형태소인 조사와의 경계가 어디인지 알아보기가 어렵게 된다.


실질 형태소의 형태가 여러 가지로 표기되면 그 의미 파악이 어려워지고,


따라서 독서의 능률이 크게 저하될 것이다.

체언과 조사를 구별하여 적는다는 것은 결국 체언의 끝 받침을 조사의 첫소리 자리로


내리 이어 적지 않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밭-이’를 ‘바티’ 혹은 ‘바치’로 적는다고 하면,


체언의 형태가 파괴될 뿐 아니라, 주격(主格)을 표시하는 조사의 형태가 불분명해진다.


그리하여 ‘田’이란 뜻을 표시하는 실질 형태소를 ‘밭’으로 고정시키고,


여기에 주격을 표시하는 ‘이’가 결합한 형태는 ‘밭이’로 적는 것이 합리적인 방식이다.

사용예:


젖[乳] 은

꽃[花] 의

부엌[厨] +

앞[前] 에

흙[土] 으로


값[價] 이다




출처: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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