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맞춤법-형태에 관한것 :체언과 조사]
체언은 조사와 구별하여 적는다.
실질 형태소인 체언의 형태를 고정시키고,
조사도 모든 체언에 공통적으로 결합하는 통일된 형식을 유지시켜 적기로 한 것이다.
예컨대 ‘값[價]’에 조사가 결합한 형태를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면,
갑씨
갑쓸
갑또
감만
처럼 되어서, 실질 형태소(체언)의 본 모양이 어떤 것인지,
또 형식 형태소인 조사와의 경계가 어디인지 알아보기가 어렵게 된다.
실질 형태소의 형태가 여러 가지로 표기되면 그 의미 파악이 어려워지고,
따라서 독서의 능률이 크게 저하될 것이다.
체언과 조사를 구별하여 적는다는 것은 결국 체언의 끝 받침을 조사의 첫소리 자리로
내리 이어 적지 않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밭-이’를 ‘바티’ 혹은 ‘바치’로 적는다고 하면,
체언의 형태가 파괴될 뿐 아니라, 주격(主格)을 표시하는 조사의 형태가 불분명해진다.
그리하여 ‘田’이란 뜻을 표시하는 실질 형태소를 ‘밭’으로 고정시키고,
여기에 주격을 표시하는 ‘이’가 결합한 형태는 ‘밭이’로 적는 것이 합리적인 방식이다.
사용예:
젖[乳] 은
꽃[花] 의
부엌[厨] + 을
앞[前] 에
흙[土] 으로
값[價] 이다
출처: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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