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로 세계적인 갑부가 된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젊은이들이 그들의 성공신화를 꿈꾸고 있다. 하지만 성공신화를 재현하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그렇다면 제2·3의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가 될 수 있는 비결은 없을까?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숭실대 컴퓨터학부다. 그 이유는? 숭실대 컴퓨터학부는 한국의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바로 옆 호에 있는 Tmax 드림실과 창의실. 이곳 역시 (주)TmaxSoft와의 산학협력에 따라 설치됐다. 드림실은 학업을 위한 도서관이고 창의실은 프로젝트나 공모전 준비를 위한 공간이다. 스페이스 N, Tmax 드림실·창의실에서 숭실대 컴퓨터학부 학생들은 한국의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의 꿈을 키우고 있다.
국내 IT 분야의 대표 학부인 숭실대 컴퓨터학부는 최초이자 명문의 자부심이 있다. 먼저 최초의 자부심, 숭실대 컴퓨터학부의 전신인 전자계산학과는 1970년에 국내 최초로 신설됐다.
명문의 자부심은 동문들이 입증하고 있다. 김광옥 기업은행(IBK) 시스템 대표이사(74학번), 임민수 야긴스텍 대표이사(75학번), 신설호 SC 제일은행 정보시스템부 본부장(75학번), 정동주 자이온씨엔지(주) 대표이사(76학번), 최준환 (주)네오메카 대표이사(78학번), 신기영 (주)엘립시스 대표이사(78학번), 남정기 한양직업전문학교 이사장(79학번), 김활중 한국정보시스템 공인감리단 대표이사(79학번), 강태홍 (주)코스콤 부장(80학번), 추경균 행정안전부 국장(80학번), 최종락 동양시스템 상무(81학번), 방형빈 KT 상무(82학번) 등이 모두 숭실대 컴퓨터학부 출신들이다. 숭실대 컴퓨터학부는 지금까지 6천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숭실대 컴퓨터학부 출신들이 사회 주요 인사와 리더로 활약하는 이유는 숭실대 컴퓨터학부의 교육 목표는 리더 양성에 있기 때문이다. 최재영 컴퓨터학부장은 “포괄적·실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숭실대 컴퓨터학부는 차별화된 교육과정, 최선의 교육환경 등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취업률에서 그대로 입증되고 있다. 숭실대 컴퓨터학부는 2010년 취업률 조사에서 80.8%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미취업자들의 경우 대학원 진학이 90%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유학과 군입대로 나타나 결국 취업을 하지 못한 졸업생은 없는 셈. ‘메이드 인 숭실대 컴퓨터학부’의 힘이 시장에서 입증되고 있는 것이다. 최재영 학부장은 “취업률이 80%를 넘는 것은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학생들이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숭실대 컴퓨터학부는 기초를 중시한다. 이에 따라 신입생들 중 수학 실력이 부족한 이과출신 학생과 교차 지원한 문과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보강반을 별도 운영한다. 전공과목의 기반이 되는 기본과목과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각각 선배들을 튜터로 지정, 후배들의 이해를 돕도록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타운스대(Towson University)와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중국 산동과기대와의 어학연수, 미국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전시회 참가, ACM-ICPC 국제 프로그래밍 경진 대회 참가 등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과 역량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되고 있다. 최재영 학부장은 “숭실대 컴퓨터학부는 다양한 IT 산업 분야에서 일할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며 “IT산업을 오늘날 우리나라의 주력업종으로 발전시키고 우리나라를 부강하게 만든 초석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평직원에서 CEO까지 올라"

주인공은 숭실대 컴퓨터학부 74학번인 김광옥 기업은행(IBK) 시스템 대표이사. 김 대표이사는 컴퓨터학부의 전신인 전자계산학과를 1981년 졸업, 그 해 농협중앙회에 평직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전산부 부장, 고창군지부장, 전산본부 분사장(CIO), 농협정보시스템 사장, 농협중앙회 상무를 역임했다. 지난 11월부터는 기업은행(IBK) 시스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IT 분야를 전공해도 회사의 경영자가 될 수 있다. 10년, 20년 후에는 IT에서도 훌륭한 정치인과 경영자가 나올 수 있다”고 단언했다.
■ 최고선배로 추천받으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졸업 후 한 우물을 계속 파왔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농협에 입사한 뒤 금융기관과 IT 계열회사의 CEO를 지냈습니다. 직원에서 최고경영자에 오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공대 수석 졸업을 했죠. 학교 다닐 때 열심히 하면 사회에서도 성실성을 인정받아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고 그런 것들이 귀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숭실대 컴퓨터학부를 졸업하신 것이 그간의 경력에 도움이 되셨다고 보시는지요.
“물론입니다. 저는 수학을 잘 했는데 전산학과는 적성에 잘 맞았어요. 회사에서도 전산학과 출신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았죠. 그래서 특진도 여러 번 했습니다.”
■ 숭실대 컴퓨터학부 출신들의 평가가 궁금합니다.
“지금 회사도 숭실대 출신이 많습니다. 농협에 있을 때도 숭실대 출신들이 일을 잘 했어요. 특히 저는 후배들한테 우리나라 최초의 전산학과 출신이니 위상에 맞게 잘 하라고 주문했어요. ‘실력으로 승부해라, 그러면 승진도 할 것이다, 내가 그랬다’ 이렇게 강조했죠.”
■ 아쉽게도 최근 IT 분야가 소외를 당하고 있는데요.
“무엇이든지 새로운 것을 개발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IT 분야는 밤을 많이 새기도 하죠. 이런 것들이 잘못 전달돼 IT 분야가 3D업종으로 인식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빌 게이츠도, 스티브 잡스도 IT를 통해 세계적인 갑부가 됐습니다. 젊은이들이 쉽게 눈에 잡히는 것만 봐서 그렇지 투자하고 노력하면 IT 분야에서도 부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후배들을 위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일상 생활에 IT가 결부되지 않은 게 없어요. 국가에서 다음 세대를 위해 먹거리를 찾는 것을 보면 결국 IT입니다. IT 전공하는 것을 두려워 말고 과감히 했으면 합니다. IT는 어떤 일을 해도 필수이기 때문에 IT 분야를 공부하면 길은 많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IT를 전공해도 회사의 경영자가 될 수 있습니다. 10년, 20년 후에는 IT 분야에서도 훌륭한 경영인과 정치인이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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