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학사, 현직 초등 교사들이 집필한 첫 '실과 교과서' 출간... 수업 현장 반영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25-09-24 16: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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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출판 전문 기업 지학사(대표 권준구)가 전원 초등교사 집필진으로만 구성된 '실과 교과서'를 출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초등 교과서 집필에서 집필진 전원이 현직 교사로만 꾸려진 것은 검정제 시행 이후 최초 사례다.

지학사는 이번 교과서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실제 수업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충실히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기존 초등 교과서는 주로 교대 교수진이 주도해 왔으나, 이번 집필은 교실에서 학생을 직접 지도하는 현장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현실감과 학습자의 눈높이를 세밀하게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계는 이번 시도가 향후 교과서 집필 구조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대표 저자인 김차명 교사(경기 광명서초)는 “교과서는 학생들이 있는 교실 속에서 살아 움직여야 한다”며 “현직 교사가 쓴 교과서는 학생들의 실제 요구를 반영해 보다 효과적인 학습 자료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과서의 가장 큰 특징은 ‘활동 중심’ 설계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채택 학교 전원에게는 수학 ‘익힘책’과 유사한 워크북이 무료 제공된다. 워크북은 차시별 활동지, 삽화, 실습 안내 등을 담고 있어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체험 기반 학습을 돕는다.

지학사 관계자는 “전원 현직 교사가 집필한 교과서는 교육 현장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사가 교과서 개발을 주도하고, 교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학사는 수업 준비를 돕는 교사 전용 플랫폼 ‘티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직접 제작한 교과 연계 자료부터 전국 현직 교사들이 만든 콘텐츠까지 폭넓은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교실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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