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2026 정시 특집] AI 대학 신설 넘어 혁신 가속, 첨단 학문·산학협력 선도하는 숭실대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5-12-15 16: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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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2025년 개교 128주년을 맞은 숭실대학교는 ‘AI 혁신대학’으로의 대전환에 나서며 미래 교육 혁신을 본격화했다. 1897년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 대학으로 문을 연 숭실대는 1970년 국내 최초 전자계산학과를 개설하며 한국 IT 교육의 출발점을 열었다. 인공지능학과(1991), 정보과학대학(1996), IT대학(2005)으로 이어지며 첨단 기술 교육의 전통을 이어왔다. 올해에는 ‘AX 비전 선포식’을 열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미래 대학의 방향을 공식화했다. 숭실대는 이제 AI 기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AI 인재 양성의 중심, 국내 최초 ‘AI 대학’ 신설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 166명 모집

숭실대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특화 단과대학인 ‘AI 대학’을 신설하고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 166명을 모집한다. AI 대학은 기존 소프트웨어학부와 AI 융합학부를 통합한 AI 소프트웨어학부로 구성되며, ▲소프트웨어 ▲정보보호 ▲인공지능 ▲AI 시스템 등 4개의 전공을 운영한다. 총 30명의 전임교원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담당하고, 고성능 GPU 서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AI 전용 실험실 등 첨단 연구 인프라도 갖출 예정이다.

숭실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 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IT 기업, 산업계, 해외 대학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이노그리드, 두산로보틱스, 업스테이지 등 15개 기업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GPU 클러스터 기증식을 진행해 산학연이 함께하는 AI 혁신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이어 11월에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와 교육·연구·산학 전반의 교류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교원·학생 교류 및 공동 교육과정·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숭실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인공지능(AI) 분야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어 5년간 67억 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은 ‘AI@Everywhere’를 슬로건으로 전교적 AI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참여형 Co-op 집중학기 트랙을 통해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이끌 첨단학과 9개 학과 선정
2026학년도부터 정원 총 45명 확대

숭실대는 2026학년도부터 교육부 지정 첨단학과 9개 학과를 운영한다. 학과별 5명씩 총 45명의 입학 정원을 확대한다. 이번에 지정된 학과는 ▲건축학부 건축학·건축공학전공 ▲기계공학부 ▲물리학과 ▲신소재공학과 ▲의생명시스템학부 ▲전기공학부 ▲화학과 ▲전자정보공학부 전자공학전공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이다. 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ICT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인재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교육·연구·산학 전반의 혁신 거점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숭실대는 첨단학과를 중심으로 교육·연구·산학협력 전반에서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하고, 첨단 연구시설을 확충해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외 주요 기업·연구 기관과의 협력망을 확대해 실무형 인턴십과 현장 프로젝트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숭실대는 이번 첨단학과 선정을 통해 미래형 첨단 인재 양성의 허브로 도약할 예정이다.

XR로 구현하는 미래형 교육… SW중심대학 선정 잇따라
숭실대는 첨단 기술 기반 교육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사업에 2018년부터 연속 선정돼 최신 장비를 갖춘 전공 실습실과 전교생을 위한 SW·AI 실습실을 새로 구축했다. 특히, AI대학·IT대학 학생은 Co-op 전용 실습실에서 집중학기제 수업을 통해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있다.

최근에는 XR(확장현실) 기반의 몰입형 수업 모델인 ‘메타 하이플렉스(META-HyFlex)’를 도입했다. 메타퀘스트 3 등 최신 XR기기를 활용해 체험·상호작용형 수업이 가능하고, 공학뿐 아니라 인문·사회·경상계열 수업에도 적용하고 있다. ‘META 교육혁신’은 인성(huMan), 현장(Experience), 융합(Transdisciplinarity), 인공지능(AI)에서의 미래가치를 담은 교육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학습 모델을 제시한다. 

 

숭실대는 올해 AX 비전 선포식에서 ‘AI 혁신 대학’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LG유플러스·현대차그룹 등 연계 실무형 인재 양성
숭실대는 1902년 국내 최초의 산학협력기관 ‘기계창’을 설립한 이후 120여 년간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왔다. 2024년 LG유플러스와 협력하여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했다. 학생들은 코드관리·데이터보안·AI보안 등 기초부터 현장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전액 장학금과 생활지원금을 지원받는다. 우수 학생은 산학 장학생으로 선발돼 LG유플러스 입사 기회를 얻는다.

같은 해 문을 연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설립된 학과로, 로봇·IoT·AI를 접목한 산업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숭실대는 2030년까지 100명 이상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외에도 삼성전자 DS 부문 출신 전문가를 겸임교원으로 영입하고, 우리은행·국민은행 재직자를 위한 AI 교육을 운영하는 등 기업 맞춤형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외 대회에서 학생 역량 입증
GTEP 3관왕·S등급으로 경쟁력 강화

숭실대 학생들은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정보보호학과 학생들은 세계 최대 해킹대회 ‘DEFCON 33 CTF’에서 한국·미국·캐나다 연합팀으로 참가해 최종 우승했다. 국내 대학생으로서는 이례적인 결과다.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학생팀은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에서 AI 기반 물류 최적화 솔루션으로 1위를 기록했다. 벤처중소기업학과 학생팀은 ‘산업·에너지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전기공학부 학생들은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에서 총연합회장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전국 2위의 성과를 거뒀다.

해외 무역 분야 성과도 두드러진다. 숭실대 GTEP사업단은 ‘2025 GTEP 청년무역대상’에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모두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는 숭실대 학생들이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이미 갖췄음을 보여준다.

대학의 교육혁신 성과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숭실대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교육과정, 학사제도, 학업설계, 기초학문 강화 등 전 영역에서 우수평가를 받으며 대학의 혁신 기반을 공고히 했다.

최초의 전통 위에 최고의 미래를 세우는 숭실대
숭실대는 128년 전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 대학으로 출발해, 언제나 시대의 변화를 앞서온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해왔다. 전자계산학과에서 시작된 기술 교육의 전통은 이제 AI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AI 혁신대학’으로 다시 도약하는 숭실대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며 교육의 새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최초의 전통 위에 최고의 미래를 세우는 대학, 숭실대가 인공지능 시대의 중심에서 또 한 번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든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시 1,357명 선발…자유전공학부 356명(인문 165명, 자연 191명) 모집
수능 위주 일반·특별전형 모두 수능 100% 적용, 신설 ‘AI소프트웨어학부’ 정시 80명 선발


장성연 숭실대학교 입학처장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031명 중 약 44.8%인 1,357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수능위주 전형 1,252명, 실기위주 전형 61명이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가군 425명, 나군 245명, 다군 427명을 선발하고 전형방법은 수능 100% 일괄선발 방식이다. 실기위주 일반전형은 다군 61명을 선발하고 전형방법은 실기 70%, 능 30%로 일괄선발 방식이다. 수능위주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수능 100%를 반영하며, 147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44명을 선발할 예정이고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올해 숭실대는 AI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특화 AI대학을 설립했다. AI대학 산하 AI소프트웨어학부는 전공자율선택제 2유형 모집단위로 기존 소프트웨어학부와 AI융합학부를 통합하여 신설했으며, 2026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에서 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2학년 동안 전공기초 과목을 이수한 뒤, 3학년 진급 시 △ 소프트웨어, △ 인공지능, △ 정보보호, △ AI시스템 중 희망 트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숭실대학교는 현장 실무 중심 교육 체계를 수립하고 최신 컴퓨팅 인프라와 연구시설을 구축하는 등 신입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자유전공학부는 수능위주 일반전형으로 총 356명을 선발하며 ‘인문’과 ‘자연’으로 모집단위를 분리하여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인문)은 다군에서 165명을 선발하고, 자유전공학부(자연)은 나군에서 191명을 선발한다. 지원 시 모집단위는 분리되어 있으나, 입학 후에는 전형 및 계열, 학과 선발인원에 제한 없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단, 예술창작학부 영화예술전공, 스포츠학부, 계약학과, 선취업후진학학과는 선택 불가)

숭실대는 자유전공학부 입학자에게 특별한 장학제도를 제공한다. 최초합격자 기준 전형총점 순으로 상위 30% 이내인 지원자가 입학할 경우, 2년간 수업료 반액(연속 정규학기 4학기 이내)과 교환학생 지원 학업장려금 200만원(1회)이 지급된다. 이 장학제도를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경제적 지원은 물론,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어 자유전공학부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시 일반전형은 전 계열에서 선택과목 제한 없이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2)를 반영한다. 지원자는 숭실대의 계열별 수능 영역 반영비율과 가산점 반영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지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환산점수 산출 시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점수, 탐구는 백분위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수능 영역별 가산점 반영 방법은 수학(미적분, 기하)을 응시했을 경우 자연계열1은 표준점수 7%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자연계열2와 자유전공학부(자연)는 표준점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또 자연계열1, 2와 자유전공학부(자연)에서는 과학탐구를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최대 5%(각 2.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작년 자유전공학부(인문)에서만 반영하던 사회탐구 가산점은 올해부터 인문/경상계열 전체까지 확대하여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최대 5%(각 2.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한국사 가산점은 전 계열 동일하게 1등급 4점에서 9등급 0점까지 등급 간 0.5점씩 차이를 두어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각 모집 계열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다음과 같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20%(전년 대비 5% 하향), 영어 20%, 탐구 25%(전년대비 5% 상향)를 반영하고, 경상계열은 국어 25%, 수학 30%(전년 대비 5% 하향), 영어 20%, 탐구 25%(전년대비 5% 상향)를 반영한다. 자유전공학부(인문)은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 25%를 반영하고 자연계열1, 2 및 자유전공학부(자연)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25%를 반영한다.

예체능 계열은 국어 50%, 영어 50%를 반영한다.
다군 실기위주 일반전형의 스포츠학부 실기고사 종목은 4개 종목(제자리멀리뛰기, 10m왕복달리기, 앉아메디신볼던지기, 윗몸일으키기)으로 스포츠학부에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모집요강에 상세히 기재된 각 종목의 실시요령, 평가기준표 등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숭실대는 LG유플러스와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보보호학과는 수능 100%로 수능위주 일반전형 다군에서 8명을 선발한다. 소정 기준을 통과한 재학생에게는 등록금 면제 및 생활비 지원, LG 노트북과 통신비 지원, 졸업 후 LG유플러스에 입사할 기회까지 주어지니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 있는 우수한 학생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숭실대는 2025년 12월 22일,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한다. 1회차(16:00), 2회차(19:00)로 총 2회로 나누어 개최될 예정이고 ▲2026학년도 숭실대 정시모집 지원전략 특강(60분) ▲정시 상담 프로그램 활용 실습 및 1:1 맞춤 상담(30분)으로 진행된다.

숭실대는 2025년 12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실기고사는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전공)은 1월 23일, 스포츠학부는 1월 22일부터 1월 25일 사이에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2026년 2월 2일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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