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 ‘융합기초프로젝트’ 발표회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4-08-19 16: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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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사회문제 해결할 소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
페트병 백화현상 이용한 친환경 라벨 제작 제안한 ‘PIKACHU’ 팀 대상

성균관대 융합기초프로젝트 참가 학생들과 심사위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성균관대학교 대학혁신과공유센터는 지난 8월 13일, 약 2개월 동안 진행된 제21회 융합기초프로젝트의 최종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생활 주변의 “진짜” 사회문제를 찾아 해결할 수 있는 소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도출하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었으며 대학 내 26개 학과에서 선발된 42명의 학생이 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독창성과 융합적 사고력, 실행 가능성, 프레젠테이션 능력 등을 기준으로 수상팀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설상훈 교수(성균관대), 심경수 교수(서울과학기술대), 강상원 대표((주)뷰런테크놀로지), 배준호 대표((주)윌림), 오경식 대표((주)글림퍼), 황유미 대표((주)와이오엘오)가 참여했다.

대상은 ‘PIKACHU’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페트병의 백화현상을 이용하여 소비자가 라벨을 제거할 필요가 없는 친환경 라벨을 개발했다. 이 라벨은 PET병과 동일한 재질로 제작되어 재활용 시 라벨 제거 과정이 불필요해 고품질의 재생 원료를 확보할 수 있다.

최우수상은 ‘도전의 바람’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왕겨를 활용한 친환경 탈부착 카트리지를 제안해 감열지에 포함된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S)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했다. 이 카트리지는 기존 감열지 프린터에 부착하여 비스페놀이 제거된 안전한 감열지를 출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수상은 ‘팀 8282’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모기 기피 기능과 염증 완화 기능을 결합한 ‘모스퀵도(Most-quick-do)’ 테이프를 개발했다. 이 테이프는 야외 활동 중 모기 물림을 예방하며 물린 부위의 염증도 완화해주는 효과를 제공한다.

Unique Idea상은 ‘돈조’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겨울철 온수 끊김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생석회 발열제를 활용한 간편 미니 온수기를 제안했다. 이 제품은 특히 겨울철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간편한 사용법과 높은 효율성으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선화 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 책임연구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실생활의 문제를 창의적이고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지고 협력한다는 점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세영 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개발한 아이디어가 특허 출원과 창업으로 이어져 구체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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