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스마트라이드·SWM.AI, 자율주행 차량 실증 나선다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6-06-16 16: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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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안영욱 한성대 RISE사업단 부센터장, 김동민 한성대 미래모빌리티학과 교수, 노광현 한성대 미래모빌리티학과 학과장, 오태수 ㈜스마트라이드 이사, 장명희 RISE사업단 단장(교학부총장), 이우영 ㈜스마트라이드 대표, 이창원 한성대 총장, 김기혁 ㈜에스더블유엠 대표, 여호경 ㈜에스더블유엠 전략기획실 부장, 송기택 ㈜에스더블유엠 차량운영팀 부장, 이정훈 한성대 RISE 사업단 부단장. 사진=한성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성대학교가 15일 교내 상상관에서 모빌리티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 ㈜스마트라이드, 자율주행 전문기업 ㈜에스더블유엠(이하 SWM.AI)과 교통약자 이동성 개선을 위한 자율주행 차량 활용 실증 및 운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지역 현안 문제해결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휠체어 이용자,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한 이동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실증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성대는 서울RISE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이동약자의 이동 편의성 혁신을 위한 모빌리티동행랩을 운영하고 있다. 성북구와 성동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실증과 정책·제도 개선을 추진하며 지역 현안 해결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번 실증 작업은 일반 이용자가 아닌 교통약자를 주요 대상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이용자의 호출·탑승·하차 과정, 휠체어 및 보행보조기기 이용자의 승하차 환경, 예측하기 어려운 이용자 행동 패턴과 돌발 상황 등 다양한 현장 상황을 검증함으로써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통약자 서비스 환경은 일반 자율주행 실증 환경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다양한 엣지 케이스(Edge Case)를 포함하고 있어, 자율주행 기술의 안정성과 서비스 운영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실증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세 기관은 교통약자 이동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현실적 검증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성대는 서울RISE사업 내 교통약자 이동성 개선 연구를 총괄하며 서비스 모델 설계, 수요조사, 이용자 반응 분석, 이동성 개선 효과 검증 및 정책 제언을 수행한다. ㈜스마트라이드는 자율주행 차량의 운영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운영 검증을 담당하고, SWM.AI은 자체 개발 자율주행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량과 기술을 제공해 교통약자 서비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예정이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대하고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대학과 기업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서울RISE사업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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