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해외 전시회 참가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요소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전시 공간의 구성과 디자인은 물론 현지 시공 기준, 물류 일정, 전시장 운영 규정까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처음 진출하는 국가에서는 현지 정보 부족으로 인해 준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시·컨벤션 전문기업 주식회사 에이블피엔디(ABLE P&D)가 해외 현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시 프로젝트 수행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블피엔디는 2026년 8월 태국 현지 전시 전문기업 2곳과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전시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무적 문제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전시 참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는 태국의 협력 친화적인 문화와 현지 기업의 업무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중간 거점으로 태국을 선택했다.
회사는 태국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국, 중동 등 주요 전시시장에 대한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국가별 전시 환경을 이해하는 현지 전문기업들과 교류하며 프로젝트 특성에 적합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블피엔디의 사업 방향은 전시 공간을 제작하는 데 한정되지 않는다. 고객사의 전시 참가 목적을 분석하고 기획부터 디자인·시공,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통합 전시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전시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공간 구성과 관람객 동선, 현장 운영의 연계성을 중요하게 고려한다.
해외 프로젝트에서는 이러한 기획 역량과 함께 현지 대응 능력도 중요하다.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부터 시공 일정 변경, 전시장별 규정 확인까지 여러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이블피엔디는 현지 파트너와의 실무 협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 고객사가 바이어 상담과 제품 홍보 등 본래의 전시 참가 목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회사가 지향하는 성장 방식 역시 단기적인 프로젝트 수주 확대보다 지속적인 협력 관계 형성에 가깝다. 고객사의 해외 진출 경험이 다음 전시 참가와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에이블피엔디는 앞으로 국내에서 축적한 전시 기획 및 운영 전문성과 해외 현지 협력 기반을 결합해 글로벌 전시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높이고, 국내외 기업의 시장 진출을 연결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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