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공 중도탈락률, 일반 학과보다 최대 5배 높아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4-02-05 15: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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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 15.6%,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 14.2%

자료 제공 : 종로학원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가 적극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무전공 선발의 중도탈락률이 일반 학과보다 최대 5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4일 발표한 ‘2023학년도 대학별 공시기준 중도탈락률(발생시점 2022년)’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의 무전공 중도탈락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의 경우 학교 평균 중도탈락률은 1.9%이었지만, 인문계열내 무전공의 중도탈락률은 4.9%로 조사됐다.

연세대 역시 학교 평균 중도탈락률은 3.0%였으나, 인문사회계열내 무전공인 언더우드학부 7.8%, 융합인문사회과학부 4.8%를 기록했다. 특히 자연계열내 무전공 학부인 융합과학공학부는 무려 15.6%의 중도탈락률을 보였다.

고려대도 학교 평균 중도탈락률은 3.4%였으나 자유전공학부는 5.8%를 높았다.

성균관대의 평균 중도탈락률은 3.2%를 기록했으나, 무전공 중도탈락률은 사회과학계열 6.1%, 인문과학계열 6.3%, 공학계열 121.4%, 자연과학계열 14.2%로 집계됐다.

서강대도 무전공 중도탈락률이 사회과학부 10.3%, 인문학부 14.0%로 학교 평균 3.7%보다 높았다.

종로학원은 “중도 탈락률은 전학년 재적학생 대비 중도탈락 비율로 실제 발생은 저학년때 발생한다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1, 2학년때 중도탈락 비중이 매우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도탈락의 원인은 대부분 학과 부적응, 전공학과 배정 문제 등에 집중되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전공 선발은 입학당시 시점에서 학과별 인기학과 융합정도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고, 입학후에는 대부분의 학과가 대학내 평균 중도탈락률보다 매우 높게 형성되고 있다”며 “대학들은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수험생들에게 매우 정밀하고, 구체적인 입시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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