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엄 이음』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전시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남양주 한강뮤지엄에서 시작해 충청북도 음성 철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순회 전시로 진행된다.
한강뮤지엄 야외특별전 《Touch Garden》은 시각 중심의 감상에서 벗어나 촉각과 신체 감각을 통해 작품을 경험하는 야외 조각 전시다. 남양주의 ‘물’과 음성의 ‘철’을 연결해 흐름과 순환, 변화와 생성의 감각을 풀어내며, 관람객은 작품의 질감과 형태를 직접 만지고 야외 공간의 빛과 바람, 온도 속에서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백인교, 정찬우, 진귀원, 한진섭 등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공기 구조물, 금속, 에폭시, 돌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물성과 감각을 선보인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Touch Garden 감각 채집 키트》와 《손끝의 기록》도 운영한다. 관람객은 전시장 곳곳에서 발견한 촉감, 소리, 온도, 빛과 움직임을 기록하고 작품을 통해 떠오른 감정과 기억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남양주와 음성의 지역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 ‘빙빙 물레 여행: 흙과 물이 만나는 남양주’와 ‘철에서 밥상까지, 음성의 맛’을 운영한다. 남양주에서는 도자 물레 체험, 물의정원 산책, 실학박물관 관람 등을, 음성에서는 전통 고추장떡볶이 만들기와 설성문화제 관람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지역 연계 투어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무료로 운영된다. 전시 관람과 함께 각 지역의 자연과 역사,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난숙 한강뮤지엄 관장은 “남양주의 물과 음성의 철이라는 서로 다른 지역의 자원을 예술로 연결하고, 관람객이 작품을 눈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몸과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장소와 계절에 따라 작품이 어떻게 다르게 느껴지는지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외 특별전 《Touch Garden: 물의 기억, 불의 온도-흐르고 순환하는 감각》은 2026년 8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한강뮤지엄에서 진행되며, 이후 10월 1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충청북도 음성 철박물관에서 순회 전시된다. 전시와 지역 연계 투어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