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현상 등이 심화되면서 2024학년도 대입 수시 및 정시에서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추가모집을 진행하는 대학이 169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2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4학년도 추가모집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69개 대학에서 13,148명을 이달 말까지 추가 모집을 실시해야 한다.
추가모집 선발인원은 서울권 618명, 경인권 935명, 지방권 11,595명으로 지방 대학이 88.2%로 다수를 차지했다.
서울권은 31개교에서 평균 19.9명을 추가모집하며, 경인권은 35개교에서 26.7명을 선발해야 한다. 반면 지방권은 103개교에서 평균 112.6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학교당 평균 추가모집이 많은 지역은 제주도로 2개 대학 평균 226.5명이나 됐다. 또 전북은 7개대 평균 194.6명, 경북은 9개대 평균 183.7명, 전남은 8개대 평균 182.3명, 광주는 9개대 평균 163.3명, 부산은 13개대 120.7명, 충북 10개대 95.1명 순이었다.
울산은 정시와 수시에서 입학정원을 모두 채웠고, 인천은 4개대 평균 추가모집 인원이 18명에 불과했다. 또 대구 2개대 평균 18.5명, 서울 31개대 평균 19.9명, 세종 3개대 평균 21명 순으로 추가모집 인원이 적었다.
서울권 추가모집 인원은 서경대 111명, 세종대 53명, 한성대 34명, 홍익대 31명, 국민대 29명, 중앙대 19명, 한국외대 18명, 한양대 17명, 서울시립대 3명 등이었다.
다만, 2024학년도 추가 모집은 13.148명으로 지난해 17,439명에 비해 4,291명(24.6%) 감소했다. 서울권은 767명에서 618명으로 149명(19.4%) 줄었고, 경인권은 1,093명에서 935명으로 158명(14.5%) 감소했다. 지방권 역시 15,579명에서 11,595명으로 3,984명(25.6%) 줄었다.
이와 관련해 종로학원 관계자는 “올해 추가모집 발생이 줄어든 것은 각 대학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충원을 줄이기 위해 전화통보 등 정시 추가합격 및 등록을 적극 유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방권 대학에서는 2024학년도 전체 모집정원을 지난해 대비 1,815명 줄인 것이 추가모집 감소로 연결됐고, 경인권도 전체 모집정원을 지난해보다 150명 감소시킨 결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반면 서울권 대학은 지난해 대비 모집정원이 1,173명 늘어났고, 지방권 대학이 모집정원 축소 등 구조조정이 적극적으로 진행되는 상황과는 대조적 양상을 보이고 고 덧붙였다.
한편, 2024학년도 대입 추가모집은 2월 29일까지 대학별로 각각 실시되며, 해당 기간 동안 대학과 모집 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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