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천원의 아침밥’, 1학기에 9만여 명 먹었다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4-09-05 11: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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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고려대 총장과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배식을 받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올해 1학기 기준 고려대학교 ‘천원의 아침밥’을 약 9만 명의 학생이 찾았다. 일 평균 1,200명의 학생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은 것이다.


고려대학교는 9월 2일 2024학년도 2학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했다. 김동원 총장도 5일 오전 8시 40분 고려대 학생회관 식당을 찾아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지난해 김동원 총장은 취임 후 학생들과 매 학기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 했다. 김동원 총장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고물가로 인한 고충이 크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천원의 아침밥’ 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무제한 제공하기로 했다.

2023년 6월부터는 천신일 기부자님의 의견에 따라 계란 1개도 추가로 제공했다. 그 결과 2023학년도 ‘천원의 아침밥’을 찾은 학생은 약 12만 명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2024학년도부터는 기존의 학생 식당 두 곳 이외에 기숙사 구내식당까지 장소를 확대하여 많은 학생이 천 원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매 학기 학생들과 아침밥을 먹으며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고충, 만족 등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며 “인원 제한 이후 계속해서 ’천원의 아침밥‘ 만족도가 높아져 총장으로서 흐뭇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아침 식사만큼은 마음 편히 든든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천원의 아침밥’을 먹으러 온 김한범 경제학과 19학번 학생은 “천원의 아침밥 덕분에 매일 아침밥을 챙기는 좋은 습관이 생겼다”며 “선배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기부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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