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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량 스웨거푸드 회장(오른쪽)과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24일 ’To you with love' 문구가 적힌 안유현 강의실 현판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24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 프라임관 301호에서 ‘안유현 강의실’ 명명식을 개최했다.
신태량 스웨거푸드 회장은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아내 고(故) 안유현 씨를 추억하며 아내 모교인 숙명여대에 12만 달러(약 1억 6000만원)를 기부했다. 숙명여대는 부부의 뜻을 기리기 위해 캠퍼스가 가장 아름답게 내려다보이는 프라임관 301호에 안유현 동문의 이름을 붙였다.
이 강의실 앞에는 1971년 결혼식 당시 안유현 씨가 신 회장에게 선물한 엽서에 적힌 문구 ‘To you With Love’ 문구가 새겨졌다. 신 회장은 52년간 항상 이 엽서를 지갑에 간직하고 있다.
이번 명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 살고 있는 신 회장이 7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어린 시절 안 동문과 함께한 오랜 친구들도 명명식을 찾아 안 동문의 생전 모습을 추억했다.
신태량 회장은 “제가 그렇게도 사랑했던 부인이 다녔던 학교에 이렇게 오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숙명여대에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 방법이 있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금 총장은 “원래 기부 소식을 들으면 기뻐야 하는데 이번에는 가슴이 참 뭉클했다”며 “안유현 선배님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이 강의실을 오가는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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