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김성준·최민재 공동 연구팀, 양자점 기반 저항변화 메모리소자 개발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5-01-02 09:33:07
  • -
  • +
  • 인쇄
양자점 기반 저항변화 메모리의 정확한 컨덕턴스 조절 능력 확보
김성준 교수 “차세대 메모리를 뉴로모픽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구현한 결과”

왼쪽부터 김성준, 최민재 교수.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동국대학교는 전자전기공학과 김성준 교수팀(김경표 석사, 소효진 석사, 김성준 교수), 화공생물공학과 최민재 교수팀(유도현 석사, 최민재 교수)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뉴로모픽 시스템에 응용이 가능한 양자점 기반 저항변화 메모리소자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뉴로모픽 시스템은 인간의 신경망인 뉴런과 시냅스의 동작을 모방해 설계된 컴퓨터 시스템이나 하드웨어를 지칭한다. 이 시스템은 비정형화된 복잡한 데이터를 기존의 폰노이만구조 컴퓨팅 시스템보다 적은 에너지로 병렬 처리하는 효율적인 구조로 알려져 있다.

양자점은 수 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크기의 반도체 결정으로, 우수한 광학적 특성과 간단한 제조 공정으로 디스플레이, 광센서, 바이오이미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다.

김성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메모리 특성 개선을 위해 얇은 High-K(고유전율) 물질을 추가하고, 정교한 컨덕턴스 조절 알고리즘을 적용하면서 전력 소모량과 산포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자점 소재가 빛에 반응하는 성질을 이용하면 추가로 동작 전압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검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축적컴퓨팅 구현을 위한 리텐션 조절 가능한 하프늄 기반 강유전체 소자 기술 및 수직적층 집적공정 개발’과 한국연구재단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