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AFTER②] 수능 후 논술고사 일정&전략
[수능 AFTER②] 수능 후 논술고사 일정&전략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9.11.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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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만 20개 대학이 논술고사 실시, 일정확인 필수
기출문제 꼼꼼하게 풀고, 계열별 출제 경향 살펴봐야

 

(사진: 건국대)
(사진: 건국대)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1월 14일 실시됐다.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났다고 해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수능 후 수시 최저학력기준, 대학별 고사, 정시모집 등 준비해야 할 것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대학저널>이 수능 후 꼭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모아 'AFTER 시리즈'로 정리했다. 두 번째 'AFTER'는 수능 후 논술고사 일정&전략이다.

논술고사, 이번 주말이 절정…20개교 실시

11월 16일 토요일 수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인문, 서강대 자연, 서울여대, 성균관대 인문, 숙명여대, 숭실대, 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 자연과 가톨릭대 의예과, 울산대 의예과 등 모두 12개교로 나타났다.

11월 17일 일요일에 실시하는 대학은 경희대, 단국대 자연, 덕성여대, 동국대, 서강대 인문, 성균관대 자연, 숙명여대 인문, 한양대(에리카) 인문 등 8개교이다. 총 20개교가 이번 주에 논술고사를 치르게 된다.

수능 다음 주인 11월 23일에 수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경북대, 광운대 자연, 부산대, 세종대 인문, 중앙대 자연, 한국외대, 한양대(서울) 인문 등 7개교이고, 11월 24일은 광운대 인문, 세종대 자연, 이화여대, 중앙대 인문,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양대 자연 등 7개교이다.

11월 30일은 아주대 자연, 인하대 자연, 12월 1일은 아주대 인문, 인하대 인문이다.

평일의 경우, 서울과학기술대가 11월 18일, 연세대(원주) 및 한국기술교육대가 11월 22일 등에 실시한다.

출처: 종로학원하늘교육

마지막 희망의 끈 논술, '기출문제' 꼼꼼이 살펴야

수시 논술전형은 학생부의 반영 비율이 낮고 논술의 영향력이 커서 이번 수능 성적이 기대에 못미친 학생들에게 마지막 희망의 끈을 갖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이다.  

대학들은 학교 홈페이지에 ‘선행학습영향 평가결과보고서’ 등을 통해 논술 기출 문제를 기재하고 출제 배경, 채점 근거, 논제 해석에 대한 방향 등이 포함된 내용을 실어놓고 있으므로 꼭 찾아보고 참고하자. 대학에 따라 모의논술, 논술특강, 논술백서, 입시 결과(논술) 등에 의해 학교별 출제 경향을 포함한 논술 대책도 안내하고 있으므로 역시 참고하도록 한다.

계열별로 인문 논술은 주요 평가 항목으로 주어진 글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제시문의 이해 및 분석력’,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논리적 서술 능력’, 단편적인 지식을 종합하여 새로운 관점으로 발전시키는 ‘창의적 사고력’ 등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문제 속에 답이 있다”라고 보고 논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요구에 따라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논제에서 요약을 요구하는 경우와 비교를 요구하는 경우, 또는 설명이나 논술을 요구하는 경우가 각기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유의해야 한다.

둘째, 자신의 주장을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하고, 논리적인 체계와 일관성을 갖춰야 한다. 또한 상투적인 견해나 예를 드는 것보다는 주어진 제시문 및 논제의 이해에 기초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셋째, 제시문을 참고하되, 제시문의 문장을 거의 그대로 옮겨 적다시피 해서는 안 된다. 제시문의 내용이 갖는 의미를 이해한 후 이를 자신의 표현으로 정리해 활용해야 한다.

넷째, 원고지 작성법, 맞춤법과 띄어쓰기, 문장의 정확성, 분량 등 글의 형식적 요건들을 충족시켜야 한다.

다음으로 자연계 수학 논술은 미적분 단원과 극한, 벡터, 확률 등의 출제 비중이 높은 편이고, 대학에 따라 과학 논술은 실시하지 않거나(경북대, 광운대, 단국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양대 등) 대학에 따라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교과 중 선택해 응시하는 경향(건국대,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이 있다.

자연계 논술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첫째 수능 수학, 과학(교과 선택) 문제를 객관식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주관식 서술형으로 푼다고 생각하고 풀이 과정을 자세하게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익힌 다음에 주요 정리 등에 대한 증명 연습 등을 해 보고, 문제 난이도는 수학 논술은 수능 수학 4점짜리 변별력이 있는 문항 정도, 과학 논술은 변별력을 고려한 문항 정도에 맞춰 연습한다.

둘째, 논리적 문장 전개로 답의 도출 과정 제시, 과학적 용어와 개념 사용, 근거와 적절한 이유를 제시한다. 이 때, 수리 계산에서 답안 도출 과정 기술, 정확한 계산, 단위에 유의한다.

셋째, 시간 안배로 제시문의 요점을 메모하고, 시간을 정해서 글쓰기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 논술은 문항 수 및 난이도에 따라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 안배가 중요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과학 논술은 단순한 암기 내용의 확인이 아니라 추론과 분석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제시문 해석을 잘하고 논제 상황에 과학의 교과 지식을 적용하여 문제 해결을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도움말: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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