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AFTER①] 수능 후 당일 점검사항
[수능 AFTER①] 수능 후 당일 점검사항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9.11.14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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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위치 가늠해 수시 계속지원 여부 결정…정시전략도 미리 세워야
수능 내년부터 바뀌지만 대체로 참고 가능…고2는 미리 준비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1월 14일 실시됐다.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났다고 해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수능 후 수시 최저학력기준, 대학별 고사, 정시모집 등 준비해야 할 것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대학저널>이 수능 후 꼭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모아 'AFTER 시리즈'로 정리했다. 첫 번째 'AFTER'는 수능 당일 점검사항이다.

빠른 가채점으로 내 위치 가늠해보자

수능을 마친 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가채점이다. 원점수와 예상 등급 기준으로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자신의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위치 파악이 중요하다. 

'등급 컷'도 주목할 부분이다. 등급 컷에 따라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와 응시 영역별 성적에 대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상위권 및 중상위권 이상의 관심인 국어, 수학(가/나)의 1등급(상위 4%), 2등급(상위누적 11%), 3등급(상위누적 23%), 4등급(상위누적 40%) 예상 원점수가 중요하다.

절대평가 3년차를 맞은 영어의 경우 난이도가 관건이다. 점수에 따라 1등급(90점 이상), 2등급(80점∼89점) 등으로 나뉘기 때문이다. 2018학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10.03%, 2019학년도 수능은 1등급 비율이 5.3%이었고, 올해(2019년) 9월 모의평가 1등급 비율은 5.88%로 나타났다. 

수시 대학별고사 참가하겠습니까? (Y/N)

수능이 끝났다면 수시모집 추가일정인 대학별 고사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본인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기대한 점수에 못 미치거나 성적 변화가 크지 않으면 수시 전형에 적극 응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혹 수능 성적이 기대 이상으로 좋으면, 수시 전형의 논술 및 면접, 적성고사에 응시하지 않아야 정시 목표 대학의 지원이 가능하다.

다크호스 '탐구영역'에 주목

국어, 수학(가/나), 영어는 사실상 공통으로 응시하는 것이어서 선택에 따른 유불 리가 크지 않다. 반면 탐구 영역은 과목별로 선택하여 응시하므로 과목별 난이도에 따른 유불 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영어가 절대평가로 시행된 이후에는 탐구 영역의 중요도가 증가했다. 난이도의 중요성도 높아졌는데, 예를 들어 어려운 과목에서 고득점을 달성할 경우 원점수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해도 최종 표준점수, 백분위 상으로는 유리할 수 있다.  

정시지원 대학을 미리 꼽아보자

정시 전형에서는 수능 성적이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및 백분위가 반영되기 때문에 원점수에 따른 지원 전략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수시 전형에 모두 불합격한 경우에도 대비해 정시 지원 전략을 짜야 할 필요가 있다. 

가채점한 상태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원점수 및 예상 등급 정도로 대략 정시 지원 대학선을 정하며 대비하는 것이 좋다.

고2라면 선배들 흔적을 꼼꼼히 살펴봐야

현 고2에게도 2020학년도 수능은 참고용으로 최적이다. 2021학년도 수능은 2009가 아닌 2015 개정교육과정에 맞춰 출제된다. 하지만 1년 유예된 수능 특징으로 올해 기출 문제를 대체로 참고할 수 있다. 2020학년도 수능 각 영역별 출제 경향 분석, EBS 교재 연계 방식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단 출제 과목의 변화가 있는 수학은 ▲수학가형: 수학I, 미적분, 확률과통계 ▲수학나형: 수학I, 수학II, 확률과통계에 맞춰 대비하고, 특히 수학가형에서는 2020학년도 수능부터 ‘기하’가 빠짐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각 입시 기관별로 설명회가 11월 15일부터 11월 24일에 걸쳐 실시되는데, 이 때 참여해 설명회 자료집, 정시 배치표(가채점 기준) 등을 받아서 활용할 수 있다.

(도움말: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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