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영농조합법인 삼영농산과 감자 신품종 ‘통일’ 기술이전 협약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8-23 14: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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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 감자종 대체와 농가 생산성·소득 증대 기대
강원대 산학협력단과 영농조합법인 삼영농산의 업무협약식에서 임영석(가운데) 강원대 교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대 제공
강원대 산학협력단과 영농조합법인 삼영농산의 업무협약식에서 임영석(가운데) 강원대 교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3일 영농조합법인 삼영농산과 감자 신품종 ‘통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의생명과학대학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가 개발한 토종감자 신품종 ‘통일’의 씨감자 생산 ·판매·유통 등 생산 단계별 기술 제공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기술이전에 따른 정액기술료는 총 1억원이다.


‘통일’ 감자는 임 교수가 2011년 미래창조과학부의 ‘북한지역 적합 다 수확성 감자 품종개발’ 연구과제로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1년부터 양구 DMZ 지역과 춘천을 비롯한 전국 감자 주산지 지역 적응성 검정시험을 거쳐 2022년 8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마쳤다.


특히 휴면기간이 50일 정도로 짧고 기후환경 적응성이 뛰어나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과 해안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으며, 봄·여름·가을 노지 재배와 겨울 하우스 시설재배를 통한 2기작(두벌 농사) 작물인 동시에 가을철 생산량이 많아 ‘秋王’(추왕) 감자로도 불린다.


임영석 교수는 “‘통일’ 감자는 기존 두백(설봉) 감자품종보다 수확기가 빠르고, ‘수미’ 감자보다 생산량이 우수할 뿐 아니라 가을 재배에 뛰어나 차별화된 지역 명품 농작물 브랜드 구축으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통일’ 감자가 실질적인 남북 교류에 가교역할을 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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