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구팀, “퇴행성관절염 진행도 예측한다”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8-16 13: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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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연골·인대 등 ’인체 관절조직 뱅크’ 구축
관절조직뱅크.
관절조직뱅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승백 교수팀이 퇴행성 관절염 연구를 위해 필수적인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조직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뱅크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도 예측이 가능해 진행 정도에 따른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서울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보라매병원에서 인공 슬관절치환술 중 절제되는 관절조직을 환자의 임상 및 영상학적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자료화했다.


현재 구축된 조직뱅크에는 관절조직 연골 조직 789건, 활액 632건, 혈액 622건, 소변 631건, 외측 및 내측 반월판 연골조직 각 430건, 전방십자인대 364건, 후방십자인대 412건, 골관절 활액막 405건의 조직 샘플이 환자의 특성과 함께 정리됐다.


연구팀은 조직뱅크 자료를 활용해 골관절염 발생 원인을 밝히고, 새로운 골관절염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골관절염 환자의 조직을 활용해 골관절염의 진행과 연관된 miR-204와 SEPHS1을 비롯해 다양한 마이크로 RNA 및 단백질 마커를 규명해 최근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Nature communications’, ‘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등 세계 유수 저널에 발표됐다.


연구를 이끈 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임상에 적용될 수 있는 조기 진단 방법과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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