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도시를 두 발로 걸으며 직접 느끼고 배운다.”
서울시립대학교가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을 각국의 대도시로 보냈다. 직접 체험하고 피부로 느끼라는 것이다.
8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학생들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각국 도시를 한 달 동안 탐험한다. ‘서울의 도시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세계 대도시 탐험 프로그램, 이하 도시미인 프로젝트)다.
탐험대는 도시과학 전공 재학생 24명과 지도교수 6명으로 구성했다. 암스테르담과 싱가포르를 한 달 일정으로 탐험한다. 해당 도시 시청과 관계 기관에 방문해 다양한 도시정책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서울시의 도시정책을 해당 도시에 소개한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도시과학 전공 학생들이 서울시의 해외 자매 우호 도시를 직접 발로 뛰면서 세계 도시의 정책을 연구하고 도시문제의 해법을 제시해 보는 교실 밖 학습의 장으로 2019년 시작했다.
서울시립대는 매년 서울시의 자매우호 도시 중 약 10여 도시를 선정, 매 학기마다 약 36명의 학생들을 파견한다. 지난 2019년에는 런던과 바르샤바, 울란바토르. 탈린 등 13개 도시에 64명의 도시과학대 재학생을 파견했다.
지난 7월 학생들과 암스테르담을 다녀온 정석 교수(도시공학과)는 “도시미인프로젝트는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을 느끼고 지역민들과 접촉하며 도시를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예담 학생(도시사회학과 22)은 “다른 도시를 경험한다는 것은 같은 도시 문제를 다른 방향으로 풀어가는 법을 보고 배우는 일”이라며 “암스테르담 현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서울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해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는 겨울방학 기간에도 10개 도시에 학생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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