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학생 1인당 교육비 국립대 1위, 3년 연속 유지취업률 거점국립대 1위. 부산대학교는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누구보다 앞선 창의적인 마인드로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역량과 학생지원체계를 갖추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부산대는 지난 3년간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대학의 비전인 ‘창조적 지식공동체’, 교육목표인 ‘통섭형 인재양성’을 위한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는 ‘학생 성공을 위한 미래선도형 지식공동체 혁신’이라는 사업 목표를 설정하고,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된 영역별 추진과제를 매칭해 미래사회에 대비한 대학 교육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전공교육 혁신
부산대는 산업수요 대응과 동시에 미래사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공 특화 사업을 운영 중이다. 대학 교육이 사회 환경변화에 따라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인식에 따라,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에서 배출되는 인력과 실제 현장에서 원하는 인력 간 발생하는 격차를 줄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단과대학 및 학과(부) 단위를 기본으로 전공역량과 PNU 8대 핵심역량, 그리고 정규 교과와 비교과를 긴밀히 연계시킨 사업 개발에 나섰다. 2022년 6월 기준 16개 단과대학 및 98개 학과(부)가 해당 사업에 모두 참여 중일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 사회수요 맞춤형 전공교육 고도화 사업
단과대학 및 학과(부)의 전공능력, 핵심역량 향상을 위해 필요한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 및 교과목 개발, 전공 교육 질 제고를 위한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단과대학 및 학과(부)들은 ▲교육과정 및 교수법 개선 ▲융복합 교과목 개발 ▲CQI(교육 질 관리체계) 신규 참여 학과 집중 지원 ▲교육과정 개선 적용 프로그램 운영 등 전공교육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 학과(부) 전공 특화 사업 PNU Major+
부산대는 전공별 특성을 반영한 ①전공능력 향상 및 ②진로설계·취업지원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단과대학 및 학과(부)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실질적 전공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전공별 특성에 맞는 진로설계 및 취업 방향을 제시한다. 프로그램 운영에서 그치치 않고 전공능력과 학생역량, 전공교육 만족도 조사 분석 등을 통해 교육경쟁력 및 취업률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3년 연속 유지취업률 거점국립대 1위,
차별화된 진로설계-취업지원 ‘PNU 커리어 디자인’
부산대는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취·창업 준비를 지원하는 ‘커리어 디자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는 믿음직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대학 생활 주기에 따른 진로설계 및 역량에 따른 단계별 취업 지원으로 프로그램을 차별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업 및 현직자와 연계해 현장 직무와 실무경험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선배와 손잡(Job)기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줄어듦에 따라 상시 지원체계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진로-취업 전략을 점검할 수 있는 ‘온라인 진로&취업 솔루션’ 제공부터 채용 트렌드에 맞춘 ‘AI 자기소개&면접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2021년 누적 이용건수가 각각 2398건과 2607건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부산대는 ‘좋은 일자리’ 지표인 유지취업률이 2020년 기준 87%를 상회하며 3년 연속 거점국립대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INTERVIEW - 정세윤 부산대 총학생회장 권한대행(경제통상대학 무역학부)
대학혁신의 키워드, ‘학생’
최근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학습수요자인 학생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는 ‘대학교’라는 환경에 많은 물음을 던져왔다. 학교의 모습은 많이 바뀌었고, 단순한 유흥의 공간이었던 사이버 공간이 학습공간으로 바뀌었으며 학습수요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당연하게 요구되고 있다.
바뀐 것은 이러한 환경뿐만이 아니다. ‘MZ세대’, 오늘날 청년들을 지칭하는 다른 표현이다. MZ세대가 기존 세대와 가지는 가장 큰 변화는 디지털 매체에 굉장히 친숙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대면적인 만남보다는 SNS를 활용한 비대면 환경의 소통을 선호하는 경향을 불러 일으켰고, 긴 글과 긴 영상보다는 1분짜리 영상(유튜브 Shorts 등)과 같은 짧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또한, 공동체와 같은 집단의 가치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을 인정받고 자유롭게 의사소통하고자 하는 새로운 흐름이 불어오고 있다. 급속도로 바뀌어 가고 있는 교육환경에서 ‘대학의 혁신’은 더욱 급하게 요구되고 있다.
학생-대학 간 소통 허브로서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지금까지 대학이라는 공간은 학생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수동적인 공간이었다. 교과목을 편성하거나 학습의 유형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학습수요자인 ‘학생’의 의견은 반영되지 못했다. 대학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교육과,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이 적절하게 융합되지 않으면 대학은 다시 한번 혁신의 문턱에서 무너지고 말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도입은 학습수요자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능동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학생이 직접 교양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기획해 개설하고, 학교에서 학생이 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준비하는 각종 위원회에 학생위원들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사업이 지금도 준비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의 혁신적인 개선부터 교육공간의 혁신적인 개선, 그리고 교육공동체의 혁신적인 개선까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혁신하기 위한 우리의 움직임은 계속돼야 한다.
변화된 환경, 새로운 출발 위한 발판
바뀌지 않는 진리 중 하나는 세상은 항상 변하고, 우리는 변화하는 세상에 맞추어 또 한 번 변화의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우리는 송두리째 바뀌어 버린 우리의 환경을 새로운 출발을 위한 발판으로 생각하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대학혁신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학생’에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대학혁신을 이룩하기 위한 고민과 논의를 함께 멈추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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