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학생 성공 지원하는 대학 취 · 창업 프로그램 ②

이승환 | lsh@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4-0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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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이 진로 설계부터 컨설팅, 모의면접 등 취업을 위한 전체 과정과 아이디어 기획, 사업화 등 창업 전단계를 제공하는 취 ·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의 성공적인 취 · 창업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주요 대학 취 ·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①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 경동대
② 경북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③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선문대
④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⑤ 울산대, 인천대, 전북대, 중앙대, 한국공대
⑥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 한세대, 한양대



경북대, 취업에 도움 주는 4단계 지원 프로그램 구축·운영


경북대는 ‘2022 세계대학 취업능력순위’에서 국내 9위, 세계 301-500위권에 올랐다. 국내 언론이 실시한 평판도조사에서도 기업 담당자에게 물어본 ‘신입사원 선발 시 선호하는 대학’ 국내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졸업연도 기준 전국 공공기관 취업자 수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전국 최다인 8명이 합격했다. 이런 경북대의 취업 원동력 중 하나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취업 프로그램에 있다.


경북대는 신입생의 진로설계를 위한 직무적성 검사를 시작으로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자기분석, 진로탐색, 역량개발, 취업활동 등 4단계에 걸쳐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자기개발 활동을 기록하는 경력관리 체제인 ‘SMART 시스템’은 취업 관련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수집할 수 있어 능동적인 진로설정이 가능하다.


최근 채용시장에 AI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인공지능(AI) 면접·자기소개서 솔루션’ 프로그램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 AI기술을 활용해 자기소개서 첨삭과 모의면접이 가능하며, 응시자의 성향 분석을 토대로 AI면접관이 적절한 질문을 선택하기 때문에 실전 같은 면접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북대는 기업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직무담당자 입장에서 산업, 시장, 기업, 제품(서비스)을 분석하고,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직무체험 공모전 프로그램’을 열기도 했다.



경희대, 메타버스 진로·취업 채용박람회 개최


경희대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지난 3월 7~8일, 3월 14~15일 두 차례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부·대학원 학생은 물론 졸업생이나 수료생, 졸업예정자 등 모든 구성원의 참여가 가능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서울지역 8개 대학의 연합으로 구성됐다. 경희대를 비롯해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가 참여했다.


메타버스 공간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경희대 공식 캐릭터인 쿠옹이 맞이하는 로비에 들어선다. 박람회장에는 삼성과 LG, 포스코, 현대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70여개 부스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오프라인 박람회와 마찬가지로 캐릭터를 움직여 본인이 원하는 상담부스에서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현직자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도 오프라인과 유사한 형태로 진행됐으며, 설명회와 질의응답 등도 이뤄졌다.


박재홍 미래혁신원 단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업시장의 정보를 얻기 어려운 학생들과 참가 기업에 관심 있는 구성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미래혁신원도 지난 잡(Job) 페스티벌의 경험을 살려 채용박람회를 위해 역량을 집중했으므로 앞으로도 구성원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운대, 코로나19에도 든든한 학생 취업 지원


광운대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취업 프로그램의 진행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발 빠르게 전환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해 왔다. 학생들의 진로설정 및 포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상담사 등 상담 인력을 추가 확보해 현재까지 약 500건 이상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1학기에는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전략, 대기업 및 공기업 취업 특강과 모의면접, 취업스터디, 실전취업 준비반 등 단기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취업전문가들과 사전 연계해 개최했다.


2학기 중에는 직무상담&멘토링 프로그램, 취업&명사 특강, 인적성 및 NCS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광운취업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또한 취업성공 마인드, 변화하는 채용시장, 이공계 포트폴리오, 면접 전략, 입사지원서 작성 등 온라인 취업특강을 실시했으며, 온라인 면접 캠프와 현직자 온라인 취업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도 취업역량 및 의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모든 취업프로그램 진행 시 별도의 ‘졸업자 준비반’을 개설해 지속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을 위한 지원도 든든하다. 광운대는 ‘서울 동북권 최고의 스타트업 성공 플랫폼, 광운대학교’라는 창업 비전을 바탕으로 서울창업디딤터, 서울시 캠퍼스타운조성사업, 중기부 지원 창업보육센터와 메이커스페이스(광운창작소)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정보공시 자료를 기준으로 광운대는 창업지원공간 5631㎡(1706평), 창업지원 공공지원금액 56억5900만원 등 전국 대학 최상위권의 창업지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대, 해외 취업도 대학에서 준비한다...‘온라인 해외 취업 설명회’


국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연계한 ‘온라인 해외 취업 설명회’ Step 2 해외 취업 멘토 특강을 진행했다.


‘온라인 해외 취업 설명회’는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졸업생을 위해 2018년 이후 학기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Step 1. 해외 취업 설명회, Step 2. 해외 취업 멘토 특강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해외 취업 관련 설명회는 지난해 9월 ▲국가별 채용 방향과 취업 정보 ▲청년 해외 취업 지원정책 안내 등으로 진행됐으며, 11월 해외 취업 멘토 특강은 미국 IT분야의 현직자를 초빙해 미국 기업의 현황 및 취업 준비 방법 등에 관한 내용으로 특강이 이뤄졌다. 특히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의 해외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국내 취업을 위한 가이드북도 제작됐다. 국민대 경력개발지원단은 지난해 12월 ‘진로‧취업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새로 선보인 가이드북에는 2021학년도부터 시작된 신규 진로·취업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과 직업 선호도 검사 S형, S-Team Class 등이 담겼다. 디자인과 가독성을 개선했으며 대학일자리센터 페이지를 추가해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1대 1 취업 상담 등의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국민대 경력개발지원단 관계자는 “진로·취업 가이드북은 매년 지원단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홍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국민대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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