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장원주 기자] 이화여대박물관(관장 장남원)과 ㈜인텔리콘연구소(대표 임영익)는 2일 문화예술 인공지능 융합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에 따르면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박물관과 연구소가 보유한 지식과 데이터, 기술, 아이디어 공유 ▲문화예술 분야와 과학기술 융합 연구 ▲문화예술 인공지능 연구 등을 위한 교육포럼과 콘퍼런스 기획 등이다.
이화여대박물관은 협약을 계기로 소장품 연구와 관람객 서비스를 위해 인텔리콘연구소의 인공지능 시스템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문화예술 인공지능 융합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만들어 저변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회화와 공예, 복식 등 다양한 장르의 소장품을 기반으로 참신한 전시와 교육을 기획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대학박물관이다.
인텔리콘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법률인공지능(Legal AI)을 개척한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예술 문화 콘텐츠에 응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장 관장은 “1935년에 개관한 이화여대박물관은 80여년의 역사 동안 문화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생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해왔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래지향적인 박물관 시스템과 교육을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람객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접점들을 첨단기술을 활용해 활발히 연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이번 협약은 문화콘텐츠와 인공지능을 결합하는 미래형 연구와 예술문화 융합테크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촉매제가 될 것이다”며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지능형 박물관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유산과 첨단기술이라는 각각의 전문성을 지닌 두 기관의 산학협약은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혁신기술을 소장품 연구와 전시, 교육 등 박물관의 사회적 활동과 문화유산의 활용에 접목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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