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民) · 관(官) · 산(産) · 학(學) 지역특화 사업 적극 개발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LINC+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지역사회 및 산업체가 대학과 함께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한 모델을 창출하고 산업 수요에 부흥하는 우수인재 양성과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노영희 교수)은 초기단계 진입을 넘어 4차년도 사업 성공을 위해 힘차게 발돋움하고 있다. 건국대 LINC+사업단은 전국 최초 연합형을 기반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할 충청권 힐링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트리플헬릭스(Triple-Helix)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트리플헬릭스는 민·관·산·학이 함께 하는 ’지역상생 Network Hub’, 연합형 교육 모델인 ‘힐링바이오공유대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산학협력 WE-LINK 플랫폼’ 등으로 설계된 선도모델이다.

‘코로나19’ 대응 지역 소상공인 경제 지원
건국대 LINC+사업단은 국가 초유의 비상사태인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 경제 지원금 4천만 원을 마련했다.
지원금은 LINC+사업단이 축적해 놓은 자립화 기금과 가족회사 회비 적립금, SPC(건국대 LINC+사업단 특수목적법인) 수익금 등이다.
LINC+사업단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동을 촉진하고 시장 안정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특별 지원금을 충청북도청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지원금은 충북 지역 착한가격업소의 코로나19 극복에 사용된다.
4차 산업혁명 연계 ‘힐링바이오공유대학’ 확대 운영
건국대는 서울·글로컬 양 캠퍼스의 상호 강점을 연결하는 특성화 추진전략으로 힐링바이오공유대학을 운영하고 지역 단일대학의 잠재적 역량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연합형 교육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특화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K-Lab(Kreative-Living Lab) 기반 연계 활동을 통해 커리어 과정(CAS: Career for Students), 마이스터 과정(MAS: Master for Students), 창업과정(SUS: Start-up for Students)을 운영함으로써 신산업 수요를 창출하고 취·창업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또한 교수진, 산업체 인터뷰 및 수요조사를 통해 취업·진학·창업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해 당뇨바이오헬스케어 전공, 반려동물융합 전공, 바이오기능성식품융합 전공, 융합치유 전공, 빅데이터융합 전공, 도시디자인융합 전공 등의 융합기반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SUM-Square’ 조성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충주 중앙 어울림시장 내에 SUM-Square를 조성해 지역민과 대학생들의 힐링·문화 융합 및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취업 및 창업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SUM-Square는 지역 예비 청년 창업자 발굴과 학생 수요조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메이킹 프로세스 및 3D 프린터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공간이다. 2019년 98건의 지역연계 활동과 2,592명의 참여인원을 배출했으며 지역 브랜드 가치 창출 사업 및 어울림 VJ동아리 활동 등의 메이킹 프로세스 교육도 시행했다.
온라인(On-Line) 경진대회 통한 취·창업 역량 강화
건국대 LINC+사업단은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등을 온라인 ZOOM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학제 간 융합 아이디어 도출을 장려하고 창업가정신 교육과 창업활동을 통한 미래 창의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캡스톤디자인 28팀 102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15팀 33명이 참가해 ‘강아지용 홈웨어 및 쿠션’, ‘찾아가는 우리집 자연놀이 학습 kit’, ‘골프를 공유하다’, ‘코기빵빵’, ‘소매치기 방지가방’, ‘장인정신 한끼 곡물’ 등 다양한 아이템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산업체 경제 활성화 위한 대학의 역할 확대
건국대 LINC+사업단은 가족회사 교류회 및 지역 산업체 간담회, 충청지역 산업체 단체 모임 등과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고용창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 16일에는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를 비롯해 충주시 기업인협회, 충주시 청년경제포럼, 충주 자동차 부품클러스터 등 5개 단체와 협약을 맺었다.
노영희 LINC+사업단장은 “변화가 곧 기회다. 우리 대학의 의지와 주어진 환경적 기회요인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체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2억 원), 지역산업체 공동연구과제(1억 원), 시제품 및 시작품 제작지원(2억 원) 등을 지역 산업체와 공유하면서, 대학의 전문지식이 지역 산업체에 융화돼 대학과 기업의 발전을 위한 쌍방향 산합협력 토양 마련에 힘쓰고 있다.
건국대 LINC+사업단은 여러 대학과 기관이 공동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공유하기 위해 ‘UNICORN(UNIversity-Cooperation-ORganization Network)’이라는 공동 협의체를 구축, 운영 중이다.
유니콘은 특화 분야 기업연계 지원 활동 개발 및 공동 운영, 지역사회 연계 혁신활동인 리빙랩 공동 운영, 취·창업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등 여러 대학으로의 성과를 확산하고 이러한 체계적 시스템을 통해 공유하는 협의체라 할 수 있다. 또한 대학의 창업 교육 이슈와 주제를 발굴해 연합으로 창업 교육을 하고 리빙랩 사례를 서로 공유해 지역 주체로서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KU 창업육성지원 교수단 위촉, 창업 활성화 지원 확대
건국대 LINC+사업단의 KU 창업육성지원 교수단은 교수, 창업전문가, 연구원, 전문경영인, 분야별 전문위원 등 외부 전문인력과 교내 참여학과 교수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경영자문 및 기술지도, 입주기업 경영기술 컨설팅을 통해 기업, 학생, 지역민, 교수창업 등 교내 및 지역사회에서 창업인재를 육성하고 산학연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교수로 위촉돼 지난 50년간 야구인생 외 라오스에서 경험한 다양한 콘텐츠와 도전 과정 그리고 그 도전을 지금까지 멈추지 않는 노하우를 창업자들과 최고 경영과정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인터뷰 - 노영희 건국대 LINC+ 사업단장

2020년 상반기 건국대 LINC+사업단 활동을 총평해 주신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와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쉽지 않았다. 건국대 LINC+사업단은 이를 대비해 온라인 및 원격 프로그램 등으로 사업을 빠르게 전환, 진행하고 있다. 또한 누가 봐도 방대한 프로그램들이지만 올해는 조기 사업 집행에 조금 더 박차를 가하려 노력하고 있다. 전례 없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트리플헬릭스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중심으로 변화에 대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코로나19’로 지역사회와의 협업에 많은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본다.
물론이다. 지역사회 자체가 침체된 분위기에서 우리 LINC+사업단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지금까지 저희가 모아놓은 자립화 기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충북도청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시장 안정화를 위한 특별 지원금으로 쓰이게 됐다.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려 한다.
충북 지역혁신플랫폼이 정부의 지자체-대학연계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한 건국대 LINC+ 사업단의 역할이 있는지.
충북대를 총괄 대학으로 15개 대학이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사업에 선정됐다. 충북은 제약바이오, 정밀의료기기, 화장품 천연물 분야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대학 내에서 해당 학과, 대학본부와 충분히 논의한 후 LINC+사업단의 역할을 찾아볼 것이다.
힐링바이오공유대학은 글로컬과 서울캠퍼스의 상호 강점연계 연합대학으로 건국대만의 새로운 연합형 교육 모델이다. 충북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핵심분야가 ‘바이오’인 만큼 이와 연계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NC+ 사업단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장기적인 계획이 있어야 할 텐데.
모든 사회 패러다임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우리 사업도 이에 따른 탈바꿈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Zoom을 통한 온라인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을 가급적 비대면으로 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최대한 전 직원이 노력해 2020년 목표를 달성하겠으며 2021년 사업을 위해 비대면 확대를 골자로 사업시스템을 재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계획을 밝혀 주신다면.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숨(SUM)쉬게 하자’는 산학협력 브랜드를 더 확산시켜 지역과 산업체 그리고 글로벌 간 연계를 뛰어넘는 건국대만의 튼튼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지역의 브랜드를 확산시켰다면 이제 5개 대학 연합 ‘한국형 공유대학’ 등을 글로벌화해 힐링바이오공유대학을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생각이다.
변화에 걸맞는, 살아있는 고퀄리티 콘텐츠 개발과 강의로 건국대만의 산학협력 결과물을 도출하고 성과를 높이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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