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박물관 속 작은 박물관」 ‘가갸날’ 기념 전시

이승환 | ls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9-10-07 16: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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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한글 대사전 『큰사전』, 주시경 선생 『우리말본』등 전시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한국교원대학교(총장 류희찬) 교육박물관은 한글 반포 573돌을 맞아 「박물관 속 작은 박물관」 ‘가갸날’ 기념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 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 태극기’ 특별전을 개최한 교육박물관의 이번 전시는 「박물관 속 작은 박물관」이란 제목으로 주요 기념일 또는 새로운 자료를 소개하기 위해 박물관 내 작은 공간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전시이다.


‘가갸날’은 한글이라는 말이 보편화되기 전 한글을 ‘가갸거겨…’하면서 배웠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한글이라는 이름은 1910년 주시경 선생을 중심으로 한 국어 연구가들이 ‘으뜸가는 글’, ‘하나 밖에 없는 글’이라는 뜻으로 쓰게 된 것이 유래가 되어 오늘날의 ‘한글’이 되었다. 1928년에 ‘가갸날’을 ‘한글날’로 이름을 바꾸고, 1945년 우리나라가 광복이 된 이후 양력 10월 9일로 지정했다.


이번 전시에는 영화 ‘말모이’의 배경이 된 한글학회(조선어학회)에서 지은 『큰 사전』(1957년), 일제 강점기 최고의 한글 문법서라 불리는 최현배 선생의 『우리말본』(1940년대), 조선어학회 학술지 『한글』(1933년), 우리 맞춤법의 토대가 된 『한글 맞춤법 통일안』(1933년), 주시경 선생의 『조선말갈』(1912년) 등이 전시된다.


송호정 교육박물관장은 “한글날의 573돌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을 지키고자 노력한 마음을 기억하며, 한글과 국어의 발전을 다짐해 보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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