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기업과 산학협력으로 만든 '펫두유' 첫 해외 수출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12-18 17: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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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여 개 주 펫마트,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에 유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사업단과 수의과대학 박희명 교수, 반려동물 식음료 기업 ㈜퍼플빈(대표 최성갑)이 공동개발한 펫두유 ‘메디밀’이 미국 수출 길에 오르며 해외 반려동물 펫푸드 시장에 진출한다.


건국대 LINC+사업단은 현지 브랜드 ‘펫소밀(PetSoMiL)’ 제품을 미국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20여 개 주 펫마트와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에 유통하기로 하고, 총 64톤 중 1차 32톤(약 12만 달러 규모)을 수출 선적 한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무역협회가 밝힌 2016년 펫푸드 총 수출액 73만 달러 중 약 16%에 해당하는 수출액이다.


㈜퍼플빈은 건국대와 반려동물 관련 산업 산학공동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맺은 가족기업이다. 현재 건국대 LINC+사업단이 설립한 대학-기업체간 반려동물 산학협력특화센터(ICC·Industry Coupled collaboration Center)의 회장기업 역할도 맡고 있다. 건국대는 지난 9월부터 가족기업과 충주시가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초 산-관-학 연합의 공유형 협의체 건국ICC를 발족했으며, 현재 뷰티바이오ICC, 식품바이오ICC, 축산ICC, 반려동물ICC 등을 운영 중이다.


박희명 교수는 “반려동물 펫푸드 문화를 고기 등 동물성단백질 위주의 영양관리에서 식물성 재료를 이용한 액상형태로 다변화한 점이 무엇보다 의미있다”며 “외국 브랜드가 7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펫푸드 시장에서 창의적이고 우리가 잘 만들 수 있는 펫두유를 개발한 것이 글로벌 펫푸드 시장진출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주)퍼플빈 최성갑 대표는 “펫두유 메디밀은 Non-GMO, 글루텐프리의 원료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100% 휴먼그레이드로 생산돼 반려동물 건강에 관심이 높은 미국 반려인의 마음을 움직였다”며 “앞으로 제품에 대한 임상효능을 입증하고 과학화하는 것이 핵심이며, 과학적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내수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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