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 이하 산기대) 나노광공학과 4학년 학생들로 이뤄진 2개 팀이 11월 2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 ‘나노영챌린지 2018’에서 총 4개 팀에게 주어지는 본상 중 2개의 상(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국가나노인프라 협의체회장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나노영챌린지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으로, 나노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주관했으며 5월부터 6개월간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고, 아이디어 검증과 시제품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가나노인프라 협의체회장상을 수상한 최재혁, 양태양, 정해준, 이나원, 김하경 학생팀(지도교수 안승언)은 탄소나노튜브(CNT) 시트(sheet) 기반의 변형 센서(Strain sensor)를 제안했다. 탄소나노튜브 시트는 탄소나노튜브가 한 방향으로 나열된 투명한 재료로서 변형 방향에 따라 저항 변화 정도가 다른 특성이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받은 김태림, 구슬기 학생팀(지도교수 안승언)은 탄소나노튜브를 플랙서블 전극으로 개발하고, 이를 일회용 배터리에 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팀장인 김태림 씨(나노-광공학과)는 “값싼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어느 장소든 확보하기 쉬운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동형 전자 장치 등에 응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나원 씨(나노-광공학과 4학년)는 “아이디어를 구현하기까지 발생했던 많은 이슈를 해결해 나가면서 공학도로서 갖춰야 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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