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현태 현경사회복지회 회장 학교발전기금 쾌척

유재희 | ryu@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11-26 17: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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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는 내 것이 아닌 것을 돌려주는 것”

[대학저널 유재희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기계공학과 57학번 김현태(81) 현경사회복지회 회장이 학교발전기금으로 3억 원을 쾌척했다.

김현태 회장은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좋은 곳에 써 달라”며 “내가 하는 일은 다른 이들에 비하면 내세울 것 없는데도 많은 이들이 감사하게 생각해주니 부끄럽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에도 학교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고 지난 2007년에는 20억 원을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으로만 30억 원을 쾌척했다.

또 앞서 지난 3월에는 학생 5명에게 현경사회복지회 장학금으로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학생들에게는 졸업까지 학기마다 20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모교뿐만 아니라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을 도와달라며 30여 년 간 사회 곳곳에 기부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교육부가 수여하는 국민교육발전 유공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하대는 후배들을 김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초 창업보육센터를 ‘김현태 인하드림센터’로 명명했다.

조명우 총장은 “김현태 회장님의 삶과 철학이 학생들과 사회에 나가있는 동문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며 “김현태 회장님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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