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제15대 총장에 조명우 교수 선임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8-30 09: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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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임기수행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인하대학교 제15대 총장에 조명우 기계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고 제15대 인하대 총장에 조명우 기계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4년이며, 오는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다.


정석인하학원은 정관에 따라 7월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총장후보자를 공모, 복수의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후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어 조명우 후보를 총장으로 선임했다.


이사회 관계자는 “조 교수가 인하대 주요 보직을 거치며 행정 능력과 조직운영 등 관리능력이 우수하고, 소통과 공감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일에 대한 열정과 실행능력을 갖춰 침체된 인하대 조직을 활성화 시키고 인하대 재도약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인하대는 2008년 홍승용 총장, 2011년 이본수 총장, 2014년 박춘배 총장, 2017년 최순자 총장 등이 4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퇴진했다. 특히 최순자 전 총장은 학교 돈을 부실채권에 투자해 수십억 원을 날려 교비 부실투자에 대한 문책으로 징계 해임됐다.


또한 최근에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논란’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편입학 취소’ 문제 등 여러 사건에 휘말리며 대내외적으로 인하대 이미지가 많이 실추됐다. 이런 상황에서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총장 직무대행을 역임한 조 신임 총장이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해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 신임 총장은 “우리 구성원들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교육과 연구는 물론이고 산학협력, 국제화에도 힘써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신임 총장은 1979년 서울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해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1992년 일리노이 주립대학(Univ.of Illinois at Chicago)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지내며 SCI급 학술지에 논문 71편을 발표한 것을 비롯해 국내공인학술지에 73편, 국내 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만 19편에 이른다. 저서로는 실무중심의 기계공작법 등 3편이 있다.


2012년에는 공과대학장직무대행을 지냈고, 2013년 교무처장, 2014년 교학부총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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