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 2만 5000여 명 기술인력 필요···
구글과 애플 등 세계적 기업, 미래형 자동차 분야 진출
2018학년도에 스마트자동차융합기술전공 신설···
국내 유일 자동차 특성화대학 명성과 경쟁력 기반으로 최고의 교육 제공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로봇기술·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에 대학들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 대대적인 혁신과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이 대표적이다. 미래형 자동차산업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8학년도에 스마트자동차융합기술전공을 신설한 것. 안동준 아주자동차대학 스마트자동차융합기술전공 학과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주요 화두가 되면서 자동차산업에서도 혁명적인 변화가 예측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미래형 자동차산업 전망 '청신호'
"키트, 나와라. 키트!" 1980년대 방송된 미국 드라마 <전격 Z작전>에 등장한 대사다. 키트(Kitt)는 주인공의 차 이름이다. 특징은 사람처럼 말하고, 운행하고, 생각한다는 것. 바로 자율 주행 자동차(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의 모델이다. 자율 주행 자동차를 비롯해 ▲비행 자동차 ▲그린 카(Green Car·무공해 또는 저공해 차)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정보통신기술과 결합, 양방향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한 차) 등이 미래형 자동차에 해당된다.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전망은 매우 밝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5년까지 그린 카와 인프라 등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 총 2만 5000여 명의 기술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동준 학과장은
"자율 주행 자동차, 커넥티드 카의 등장으로 자동차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새 일자리와 관련 산업이 확대, 발전할 것"이라며 "세계 초일류기업인 구글과 애플이 무인자동차 개발에 사활을 거는 것도 이러한 배경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굴지 기업 삼성이 세계 최고 자동차 전장업체 하만카돈을 인수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아주자동차대학은 세계적 기업들의 움직임을 포착,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안동준 학과장은 "세계적 기업들이 머지않은 미래에 지능형 자동차가 산업발전의 중요 키워드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자동차산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면서 "그만큼 자동차산업의 미래가 밝다. 따라서 아주자동차대학은 그동안 자동차튜닝 분야 전문인재를 배출한 자동차튠업제어 전공을 개편, 내년부터 스마트자동차융합기술전공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맞이한다"고 말했다.
최고의 인프라·교수진 기반 융합교육 제공
아주자동차대학 스마트자동차융합기술전공의 교육목표는 '융합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창의·융합형 전문기술인 양성'이다. 이를 위해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와 특화된 실무 교수진을 기반으로 ▲융합기술교육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교육 ▲실무 멘토링교육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아주자동차대학 스마트자동차융합기술전공의 커리큘럼은 ▲1학년 1학기: 스마트자동차 개론 / 자동차기초실습 / 프로그래밍 언어 / 도면해독 / 전기전자제어 / 전기공압제어 ▲1학년 2학기: 전공적성개발2 / 직무탐색실습1 / 창의적공학설계1 / 스마트자동차설계 / 스마트센서 / 임베디드 시스템 / 기계 기초실습 / 시퀀스 제어 / 전기 유압제어 ▲2학년 1학기: 진로탐색1 / 직무탐색실습2 / 창의적공학설계2 / 스마트자동차 개발 / 스마트 액튜에이터 기초 / 작업지능 개발 프로그래밍 / 조립 도면해독 / PLC 제어 / 자동제어 시스템 ▲2학년 2학기: 진로탐색2 / 현장실습 / 전공심화실습 / 졸업작품 / 스마트자동차 종합설계 / 스마트 액튜에이터 응용 / 시각지능 개발 프로그래밍 / 기계시스템 분석 / 자동제어 시스템 응용 / PLC 제어 응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교양과정으로 영어회화, 생활스포츠, 일본어, 의사소통, 창업과 경영, 대인관계, 창업실무, 진로탐색 과목이 운영되고 공학인증과목으로 대학물리, 공업수학, 2DCAD, 공업물리가 운영된다.
특히 아주자동차대학 스마트자동차융합기술전공은 전체 학생들이 산업기사(기계정비 산업기사, 생산자동화 산업기사 등)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교육과정에 NCS(National Competency System·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산업체 수요를 상시 반영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안동준 학과장은 "아주자동차대학 스마트자동차융합기술전공 학생들은 기계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능력을 기반으로 자동차기술, 기계정비기술, 자동화기술 등 미래형 자동차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다양하게 배운다"면서 "아울러 이들을 융합, 다양한 융합문제를 인식·분석·해결할 수 있는 직무능력도 향상시킨다"고 강조했다.
아주자동차대학 스마트자동차융합기술전공은 최상의 교육시설도 자랑한다. 즉 PLC 실습장치(PLC 제어·PLC 응용실습)를 비롯해 스트레인 측정장치(자동차 센서 실습), 마이크로박스(차량유공압 실습·파워트레인 실습), 유압서보 제어팩(차량유공압 실습·파워트레인 실습), 공압폐회로 제어팩(파워트레인 실습·차량유공압 실습), 공압/전기공압 실습장비(파워트레인 실습) 등의 교육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산업 '각광'
미래형 자동차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아주자동차대학 스마트자동차융합기술전공 학생들은 졸업 후 ▲자동차 제조업체·정비업체(하이브리드, 전기, 스마트 자동차 분야) ▲스마트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 ▲센서·계측 엔지니어링 업체 ▲유공압 시스템 설계 엔지니어링 업체·유지보수 업체 ▲자동화 시스템 개발 업체·유지보수 업체 ▲스마트 팩토리 구축 업체·유지보수 업체 ▲기계제조 업체 ▲발전소·제철소 등으로 다양하게 진출할 수 있다.
안동준 학과장은 "네이버의 연구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자율 주행차가 최근 국토부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고 시범운행에 돌입했으며, 해외에서는 애플과 구글이 전기차 분야에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에 이어 삼성전기차, LG전기차, 네이버차 같은 자동차 브랜드를 가지게 될지도 모를 일"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애플, 구글, 삼성, LG 등과 같은 기업에 아주자동차대학 졸업생들이 취업할 날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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