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진로교육 강화된다"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2-24 1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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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진로교육 세부시행계획' 발표···미래 지능정보사회 대비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창업 진로상담프로그램이 일선 학교에 보급되고, 대학생 대상 진로교육프로그램이 확대되는 등 미래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한 진로교육이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대대적으로 강화된다.


교육부는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2017년 진로교육 세부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4월 국무회의에서 '제2차 진로교육 5개년 기본계획(16~20)'을 보고했다. '2017년 진로교육 세부시행계획'은 '2016년 진로교육 추진실적'에 대한 점검과 보완을 거쳐 마련됐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학교 진로교육 운영 내실화를 위해 학교급 간 진로교육 연계가 강화된다. 즉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직업세계 소개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통한 진로체험 활동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상담이 각각 실시된다. 초등학교 5·6학년 때 직업에 대해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중학교 때 진로체험을 한 뒤 고등학교 1학년 때 진학과 직업을 결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시범학교가 2016년 55개교에서 2017년 200개교로 확대 운영되고 초등 진로심리검사와 창업 진로상담프로그램이 신규 개발, 학교와 관계기관에 보급된다. 창업 진로상담프로그램의 경우 창업·창직 개념과 사례, 기업가정신과 근로문화 이해, 창업·창직 단계별 준비 방법, 심리조절(mind control)과 대인관계기술,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직업군의 상담전문가가 배치, 온라인 1:1 심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교별로 1명 이상 진로전담교사 배치가 추진된다.


'2017년 진로교육 세부시행계획'에서는 특수교육·탈북·다문화 학생 등까지 진로교육 대상이 확대된다. 이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상담·진로정보 제공이 강화되고 탈북학생과 다문화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이 강화된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로상담 안내서도 개발·보급되며 특히 여성가족부는 학력 취득 희망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이수 지원과 눈높이 전문 직업훈련 등을 실시한다.


대학생의 진로개발역량 향상을 위한 사업들도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교육부는 대학재정지원사업과 연계(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계획서 작성서식에 진로교육프로그램 포함), 대학이 진로교육과정을 편성하도록 유도하고 '대학생 현장실습 운영 규정' 개정(3월)과 '대학생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 개발·보급(상반기) 등을 통해 대학생의 현장실습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온라인 학생경력관리시스템을 개발, 확산(하반기)하고 대학 진로교육 담당 교직원 연수를 연 4회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진로체험 제공 기업에 '산학협력 마일리지' 부여 및 정부 기관 표창 ▲진로체험지원전산망('꿈길')의 사용자 중심 개선 ▲농산어촌 지역 학생 대상 진로체험버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지원범위 확대 ▲정부부처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9개→15개) 확대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신 직업 분야 심층체험 기회 제공 ▲국가진로교육센터(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지정, 운영 ▲ICCDPP(국제 진로개발 및 공공정책센터) 국제심포지엄 한국 개최 ▲수요자 맞춤형 종합진로정보망(커리어넷) 구축, 운영 ▲진로레시피 모음집 발간(특별판), 동영상 제작(14종)을 통한 학부모 진로교육 홍보 강화 등이 추진된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17년 진로교육 세부시행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이 강화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초중등은 진로탐색활동 등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대학은 진로개발역량을 배양해 새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진로교육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진로교육 세부시행계획' 상세내용은 하단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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