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한국해양대학교 역사상 최초로 연임 총장이 탄생했다.
교육부는 국무회의 등 총장 임명절차를 거쳐 지난 16일 제6대 총장을 지낸 해양공학과 박한일 교수를 제7대 총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박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8월 15일까지 4년간이다. 박 총장은 7대 총장 후보자로 나서면서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 세계 해양의 허브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대학발전을 위한 6대 비전을 밝혔다. 6대 비전은 창의인재 양성대학, 해양융복합 연구대학, 세계 최고의 해양글로컬대학, 해양정책 브레인대학, 재정이 견실한 대학, 품격있는 멀티캠퍼스대학 등이다.
박한일 총장은 이러한 6대 비전을 실천해 한국해양대를 세계 해양의 허브로 도약시켜 궁극적으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대학을 실현하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한일 총장은 한국해양대 기관공학과(공학사)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 해양학과(물리해양학 전공)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영국 런던대 UCL에서 조선해양공학 분야의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 총장은 해양 전 분야를 섭렵한 해양 전문가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초대 이사장, 해양클러스터 기관장협의회 회장, 국제해양공학회 학술대회 공동의장 등 매우 활발한 대외활동을 해왔다. 지난 6대 총장 재임시절에는 대학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멀티캠퍼스 기반을 조성했다. 역대 최대의 발전기금 모금과 대학청렴도 평가 최상위 등의 탁월한 업적을 달성한 바 있다.
박한일 신임 총장은 "수개월간 총장 공백 상황으로 대학의 리더가 부재했는데 이제부터라도 구성원들이 단합해 한국해양대를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는 세계적인 해양특성화 종합대학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신임 제7대 박한일 총장의 취임식을 오는 9월 초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 각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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